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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신의’ 이민호 김희선 카드 통했다 “기대이상” 호평

룡2 2012. 8. 1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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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의 남녀주인공 이민호, 김희선이 매력적인 캐릭터와 기대이상의 호연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8월 14일 방송된 ‘신의’(극본 송지나/연출 김종학 신용휘) 첫 회에서는 고려에서 온 무사 최영(이민호 분)이 2012년 현대에 살고 있는 성형외과 의사 유은수(김희선 분)를 납치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고려 황실 호위부대장 최영(이민호 분)은 공민왕(류덕환 분)과 노국 공주(박세영 분)를 호위한 채 고려로 향하던 중 노국공주가 자객의 칼에 목을 베이고 말았다. 이에 공민왕은 최영에게 하늘로 올라간 신의를 데려오라는 명령을 내렸다. 어명을 받은 최영은 천혈로 뛰어들었고, 2012년 서울로 타임슬립 하게 됐다.

서울 시내에 있는 절에 당도한 최영은 한 스님의 조언을 받아 성형외과 전문의들의 학회가 열린다는 코엑스로 향했다. 그곳에서 성형외과 의사 유은수(김희선 분)를 만난 최영은 그녀를 신의로 오해한 채 살릴 사람이 있다며 무작정 끌고 가려 했다. 몇십분 전, 자신의 강연장에 들어온 최영 때문에 청중들의 시선이 분산돼 강연을 망친 유은수는 뭐 이런 사이코가 다 있냐는 표정으로 노려봤다.

하지만 최영은 노국공주의 상처를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 옆에 있던 경비의 목을 칼로 벴고, 겁에 질린 유은수는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들이 총 출동한 상황에서 최영은 화려한 무술로 유은수를 데리고 밖으로 빠져나갔다. 다시 천혈 앞에 선 최영은 두려움에 떨고 있는 유은수에게 “무사의 이름을 걸고 맹세한다. 꼭 다시 돌아올 수 있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화면은 유은수가 최영을 만나기 일주일 전으로 돌아갔고, 유은수는 남자운을 보기 위해서 용하다는 한 점쟁이를 찾아갔다. 그녀는 점쟁이에게 “운명의 남자, 돈 많은 운명의 남자, 이왕이면 훈남 스타일에 돈 많은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호들갑을 떨며 푼수끼를 드러냈다. 또 호위부대장으로 첫 부임하던 최영은 “여기 오면 내 침상이 있다고 들었다”며 들어온 뒤 2박 3일동안 잠만 자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이날 방송에서 이민호는 귀찮으면서도 딱딱한 말투로 까칠하고 시크함 차고남(차가운 고려남자)의 캐릭터를 잘 살려냈고, 김희선은 이전보다 훨씬 자연스러워진 말투와 연기로 푼수 성형외과 의사 유은수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관련게시판을 통해 “이민호씨 연기 기대이상이다. 사극말투답지 않게 자연스러우면서도 캐릭터랑 딱이다” “김희선씨가 연기를 이렇게 잘했나, 깜짝 놀랐다” “이민호-김희선 조합 최고다. 벌써부터 빠져들 것 같다”등 호평들을 전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2012년 8월 13일(월)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신의>가 전국 시청률 12.2%를 기록했다.

신의의 첫 회 시청률 12.2% 는 동 시간대 MBC <골든 타임>의 시청률 14.7% 보다 2.5% 낮으며, 전작 월화드라마인 SBS 추적자의 마지막 회 시청률 25.1% 보다 12.9% 낮지만, 추적자의 첫 회 시청률 10.0% 보다 2.2% 높은 수치이다.  



한편, 이날 MBC <골든 타임>은 전국 시청률 14.7% 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였다. 이날 시청률 14.7%는 지금까지 자체 최고 시청률인 8회(7/31, 월)의 시청률 14.4%보다 0.3% 높으며, 지난 회인 9회(8/6, 월) 시청률 14.1%보다 0.6% 높은 수치이다.  이날 KBS2 <해운대 연인들> 시청률은 8.5%로 지난 2회(8/7, 화) 시청률 11.5%보다 시청률이 3.0% 하락하였다. 

이날 SBS <신의>의 주 시청자 층은 여자40대(11.6%), 여자50대(9.3%), 여자20대(8.1%)이고, MBC <골든 타임>은 여자30대(12.6%), 여자40대(11.9%), 여자50대(11.9%), KBS2 <해운대 연인들>은 여자50대(8.2%), 여자40대(7.5%), 남자50대(5.2%)로, 세 월화 드라마 모두 여자40대와 여자50대가 주 시청자 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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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첫방, 애니메이션·광선검 새로운 시도 돋보였다





새롭게 선보인 SBS 월화극 '신의'가 화려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모래시계' '태왕사신기'의 콤비 김종학 PD와 송지나 작가의 의기투합으로 화제가 된 '신의'는 고려시대로 타임슬립하게 된 현대 여의사 유은수(김희선)의 파란만장한 모험과 고려시대의 정치적 이야기를 그려낸다.

현대 의사가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해 의술을 펼치는 MBC 주말극 '닥터진'과 비교되고 있는 '신의'는 의술보다는 정치와 무협에 초점을 맞출 예정.

13일 첫방송 역시 공민왕(류덕환)이 원나라에 볼모로 잡혀있다가 왕좌에 오르기 위해 여정을 떠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원나라 노국공주(박세영)와 전략 결혼을 한 공민왕은 고려로 가던 중 괴한들의 습격을 받고, 그 과정에서 노국 공주가 심각한 상처를 입는다.

노국 공주가 죽을 경우, 원나라와 관계가 어려워질 것을 염려한 신하들이 신의를 찾아야한다고 조언하고 결국 최영(이민호) 장군이 현대로 '타입슬립'해 신의를 찾으러 나선다.

이 과정에서 중국 한말의 전설적인 명의 화타의 이야기가 그려졌고, 화타의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처리해 신비함을 더했다.

이민호가 연기하는 최영 역시 초능력을 가진 무사로 그리며 그의 과거가 애니메이션으로 압축돼 그려져 신선함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괴한들이 습격과 그에 맞서는 고려 군사들의 싸움에서는 어둠 속에서 검들이 광선검처럼 빛나는 등 화려한 CG들이 등장했고, 와이어 액션 등이 등장한 대결신은 중국 무협 영화를 방불케했다.

액션신에 꽤나 공들인 흔적을 내비친 '신의'가 최종회까지 멋진 신들을 만들어내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