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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김희선 주연 '신의', 촬영도 안했는데 포스터 등장? 기대감 UP!

룡2 2012. 5. 19. 20:34

http://news.nate.com/view/20120519n06772


배우 이민호 김희선 주연의 드라마 '신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8월께 방송 예정인 SBS 월화극 '신의'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드라마 촬영이 시작되지 않은 상황에서 등장한 이 포스터는 이민호의 팬들이 직접 작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이 만든 포스터는 청록색 바탕에 물방울무늬를 그려 넣어 몽환적인 이미지를 삽입했다. 마치 망원렌즈로 아웃포커싱한 듯한 물방울로 '신의'가 시공을 초월한 판타지 사극임을 강조하는 듯 여겨진다.

특히 마주 보는 이민호와 김희선의 눈빛은 작품의 주제를 말하는 듯 함축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김희선은 애절한 눈빛으로 이민호를 바라보고 있지만 이민호는 슬픔 표정을 감추며 애써 외면하고 있다.

이 합성사진은 이민호, 김희선의 팬 카페는 물론 '신의'를 쓰는 송지나 작가의 홈페이지에도 게재됐다. 이를 본 송 작가는 제작진을 통해 "참으로 능력자들"이라며 감탄을 자아냈다.

포스터를 비롯해 동영상으로 뮤직비디오도 제작된 바 있어 '신의'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이민호의 소속사 관계자는 "송지나 작가의 대본이 워낙 탄탄하고 드라마의 최영과 은수의 캐릭터가 생생하게 살아있어 하반기 최대의 인기 커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김종학 감독, 송지나 작가가 뭉친 '신의'는 고려시대 무사와 현대 여의사가 만나 시공을 초월한 사랑을 그리는 퓨전사극이다. 김희선이 여의사 역을 맡았고, 이민호는 왕의 호위무사 역으로 출연한다. 8월 13일께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