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신의’ 이민호·김희선, 프러포즈·텔레파시·동침 ‘로맨스 폭발’

룡2 2012. 10. 23. 08:4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117&aid=0002278358&sid1=001



민호가 김희선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22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 신용휘)에서는 최영(이민호)와 유은수(김희선)의 본격 로맨스가 그려졌다. 

최영은 하늘나라로 돌아갈 날이 머지않았음에도 목숨을 걸고 우달치 병영으로 들어온 유은수에게 “해독제를 구할 겁니다. 하늘로 가지 않아도 임자 독 풀 수 있게 되면 물어볼 겁니다. 남아 줄 거냐고. 하늘나라에 임자를 기다리는 분이 있단 거 압니다. 알지만 그래도 물어 볼 겁니다. 평생 지켜 드릴 테니 나와 함께 있겠냐고. 내가 임자를 갖는 다면 평생입니다”라고 프러포즈를 했다. 

최영은 또 장어의(이필립)의 죽음이 자신 때문이라고 자책하며 오열하는 유은수에게 처음 사람을 죽였던 16살 때를 고백하며 위로했고 유은수는 최영의 위로에 안정을 찾았다. 

최영 덕분에 개운하게 잠에서 깬 유은수는 나갈 차비를 하는 최영을 향해 속으로 “나 여기 있는데 지금부터 셋 새면 나 돌아봐 주기”라며 하나, 둘, 셋을 외쳤고 자신의 텔레파시에 최영이 자신을 바라봐주자 함박웃음을 지었다. 

물건을 쥐지 못하고 떨어트리는 최영. 그는 이를 유은수에게 들키자 잠이 모자라서 그런 거라며 유은수를 침대로 끌어당겼고 유은수는 최영의 옆에 누워 최영이 내민 손을 잡은 채 잠에 빠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원나라 단사관(박상원)의 부하가 몰래 유은수의 방에 잠입하는 모습이 그려져 극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109&aid=0002430377&sid1=001

'신의' 이민호, 애절한 사랑고백에 안방 여심 '울컥'




시공간을 초월한 ‘신의’ 최영과 은수의 순애보가 절정을 향해 달리면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자극하고 있다. 최영이 드디어 가슴 뜨거운 사랑 고백으로 은수에게 평생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월화극 경쟁에서 KBS 2TV ‘울랄라부부’와 MBC ‘신의’에 밀려 고전했던 ‘신의’가 대역전을 위한 비장의 무기를 꺼낸 것이다.

22일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에서 우달치 대원이 된 유은수(김희선 분)에게 마초 무사 최영(이민호)은 애절한 고백으로 그의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우달치가 돼 최영의 방으로 간 은수에게 최영은 "이제 보름 후면 하늘로 돌아간다는 분이. 내 방에서 같이 있겠다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은수는 "임금님 말씀이 제일 안전한 곳이 여기라서"라고 답했다.

그동안 은수의 행동을 지켜보며 마음을 확신한 최영은 "순서가 이렇게 된다. 먼저 임자의 해독제를 구할 것이다. 그래서 하늘로 가지 않아도 독을 풀 수 있게 되면 물어 볼 것이다. 남아 줄 수 있냐고, 하늘에 임자를 기다리는 분들이 있다는 것을 알지만 물어 볼 것이다. 평생 지켜 드릴 테니 나와 함께 있겠냐고"말하며 숨겨왔던 은수에 대한 진심을 고백했다.

그러자 은수가 "나 지키는 거 쉽지 않을 텐데, 평생이냐"고 묻자, 최영은 한 치의 흔들림 없는 얼굴로 "평생"이라고 답했다. 이어 "내가 임자를 갖는다면 평생입니다. 오늘 하루나 며칠이 아니고"라고 했다.

한편 최영은 공민왕(류덕환 분)의 명을 받고 장어의(이필립 분)를 죽인 천음자(성훈 분)와 화수인(신은정 분)을 생포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최영은 칼을 집어넣으며 손 떨림 증세를 보였다. 그 전에도 공민왕의 명을 받고 물러나던 상황에서 칼을 바닥으로 떨어트렸다. 

이어 최영은 은수의 앞에서 빗을 줍다가 떨어트리는 모습을 보였다. 당황한 최영의 표정을 보자 은수는 "그 표정 뭐야, 처음이 아닌데?"라며 최영의 손을 잡은 후 "더 힘줘 봐라. 별 이상은 없는데 언제부터 그랬냐"고 물었다. 

최영은 "잠이 모자라서 그런 거다. 좀 잡시다"라며 침대에 누웠고 은수가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하자 손을 잡아 자리에 앉혔고 은수는 최영의 옆에 스스로 누웠다. 최영과 은수는 서로의 손을 꼭 잡은 채 동침을 했다.

최영과 은수가 본격적인 사랑을 키워가는 가운데 최영에게 나타나는 불길한 징후와 비충독해독제의 행방은 앞으로 3회 남은 ‘신의’가 어떤 결말을 짓게 될지 예측 할 수 없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