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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무사로 변신한 이민호, 한층 깊어진 눈빛 '기대 만발'

룡2 2012. 7. 12. 08:57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207130100089740007301&servicedate=20120712



사진제공=와이트리미디어

배우 이민호가 SBS 새 월화극 '신의'에서 고려시대 무사로 입체감 있는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2일 공개된 스틸 속 이민호는 긴 머리와 함께 갑옷을 입고 우달치 부대의 대장다운 고려시대 무사로 완벽히 변신해 한층 깊어진 눈빛을 발산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검을 손에 쥐고 있는 결연한 표정의 이민호 모습은 시선을 한 눈에 사로잡을 수 있을 만큼 성숙해졌다. 

극중 이민호는 왕의 호위부대인 우달치 부대의 대장으로서 진흙탕 같은 정치판을 떠나 자유롭고 싶으나 현대에서 온 여의사 유은수(김희선)를 만나면서 공민왕(류덕환)을 가까이 보필하게 되는 겉으로는 차가우나 알고 보면 따뜻한 '냉온남'을 연기한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민호는 짧은 쉬는 시간에도 틈틈이 대본을 보는 등 최영이라는 인물에 깊게 몰두해 틀에 박힌 캐릭터가 아닌 다양하고 입체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며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흡입력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고 극찬했다.

속속 공개되는 이민호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시티헌터'때 윤성이 눈빛에 빠져서 허우적거렸는데 이번 최영 장군은 더 대박인 듯!" "눈빛이 진짜 좋음! 조바심이 생기네요. 신의 빨리 보고 싶어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지 이민호가 그려낼 최영이 기다려져요" "최영앓이 우선예약!"라며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한편 '신의'는 완벽한 고려시대 무사 최영과 열혈 성형외과 전문의 유은수의 시공을 초월한 사랑 그리고 공민왕을 진정한 왕으로 만드는 과정을 그린 판타지 액션 멜로드라마다. 

'추적자 THE CHASER' 후속으로 오는 8월 1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