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시티헌터' 비하인드 스토리, "이민호 피뽑은 간호사 현장 캐스팅!"

룡2 2011. 7. 1. 11:14

http://news.nate.com/view/20110701n09250


 SBB 수목극 '시티헌터'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눈길을 끈다.


지난 6월 29일 방송된 '시티헌터'에서 이윤성(이민호)은 자신의 피를 뽑아 혈액 검사를 하려는 간호사와 국과수 관계자들을 속이기 위해 타인의 혈액과 자신의 것을 바꿔치기 하는 수법을 보여줬다.

이 과정에서 이민호는 직접 팔뚝에서 피를 뽑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사실 이는 카메라 눈속임이었다.


또 이민호의 체혈을 시도한 간호사는 연기자가 아닌 실제 간호사였다.

이민호 소속사 측은 "체혈을 리얼하게 하기 위해서 병원 관계자들의 도움을 받아, 간호사를 현장에서 캐스팅댔다. 연기가 어색할 법도 한데, 평소 하던 대로 이민호의 피를 침착하게 잘 뽑는 연기를 했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 후 많은 시청자들은 "진짜 이민호가 피까지 뽑았나 보다"며 관심을 드러냈으나, 이는 연기였던 것이다. 하지만 제작진의 능수능란한 카메라 기법에 '시티헌터'는 현장감과 리얼리티 면에서 최고조를 찍고 있다.

이민호 측은 "상당 부분은 대역 없이 이민호가 연기한다. 불가피하게 위험한 장면만 대역을 쓴다. 11회 방송에서 창가에 매달린 장면은 진짜 이민호가 연기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호의 액션 본능에 힘입어 '시티헌터'는 20%를 육박하는 시청률로 수목극 1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