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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문(신문완보) 기사 해석.......(호두마루번역)

룡2 2012. 4. 26. 21:56



열광적인 팬이 스타를 추종하는 어려움에 대해 성찰하다..


어제 한국에서 가장 핫한 스타 이민호가 이니스프리 상해에서 열린 이니스프리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행사에 참석했다.
주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팬들로 행사장 주위는 인산인해였다. 이민호가 중국에서 인기를 얻은 이래로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이 닿지 않는 곳이 없다. 최근에는 서안의 한 이벤트가 지나치게 많이 몰린 팬들 때문에 취소가 되기도 하였다. 
이민호는 이러한 기분좋지 않은 해산에 대해 어제 인터뷰 시간에 주최측은 이벤트를 원활하기 진행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솔직하게 의견을 내놓았다.


우상

나는 그들의 열정적인 면을 좋아합니다.


한류스타중에서도 이민호는 걸출한 스타이다. 어제 인터뷰 시간동안 체격이 우람한 남자들 옆에 서서 대스타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민호는 매체의 질문에 답할 때, 절제되고 잘 훈련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는 데뷔 이후 6년간의 성장을 돌아볼 때 중국에서 
이렇게 일하게 된 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말하였다. 한국 연예계의 격렬한 경쟁에서 이민호는 항상 분발해왔으며, 
큰 인기를 얻은 시티헌터 이후 올 여름 방송하는 시공초월극 신의에서 장군역할을 맡아 김희선과 연상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희선과의 공연에 관해 이민호는 김희선은 한중일에서 큰 지명도를 갖고 있는 스타이며 데뷔 15년 선배로 같이 연기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하였다.10년 연상인 김희선과의 로맨스에 대해서 크게 곤란한 점은 없다고 밝히며
“ 저는 이전부터 2,3살 연상의 여배우와 공연을 해왔고 김희선 선배가 워낙 관리를 잘하시고 아름답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다”
고 말하였다.

첫 번째 고전극 출연이기 때문에 그는 여러 준비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장군의 영웅적인 풍모를 잘 표현하기 위해
최근들어 승마와 검술 등의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드라마를 준비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원래 매년 생일날 열리는 
팬미팅도 취소할 예정이고, 하반기의 각종 일정도 연기될 예정이다. 따라서 앞으로의 중국 방문도 드라마 출연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이민호는 중국에 대해서는 많은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유독 중국 팬의 열정에 대해서는 깊은 인상을 받은 듯 하였다. 
어제는 주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아침에 열린 우지앙로의 오픈행사와 오후의 광둥로의 매체대상이벤트에눈 열정적인 
팬들이 쇄도하였다. “저는 팬들로부터 열정과 에너지를 느끼고 팬들의 모습을 볼 때면 행복하고 팬들이 더욱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당신을 사랑하기에 나는 낮아질 줄 압니다.


이민호는 팬과 스타와의 사이는 “물과 배” 관계라는 것을 6년간의 활동을 통해 그 의미를 자연스럽게 깨달았다. 
기자가 얼마전 취소된 서안 이벤트에 대해 언급하자 그는 정말 자신의 지지자들을 지키고 싶은 마음을 확실히 밝혔다: 
"이 문제에 관해 이전 어느 기자님이 질문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중국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열정과 용기를 갖고 있는 점을 좋아하고, 행복감을 느낍니다. 그들이 저를 보고 기쁘게 웃을 때, 팬들 또한 저와 같은 
감정을 향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민호는 이후 활동에서는 충분히 방비하여 주최측이 서안 이벤트와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신경을 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실 국내 주최측의 한류의 기세에 대한 인식부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예상보다 많은 팬들 때문에 현장에
혼란을 초래하여 결국 계획된 이벤트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한다. 그러나 팬들의 대부분은 학생 신분의 어린 팬들이기에
학업에 충실하지 못하고 이벤트에 출석했기에 아무런 권리를 주장하지 못하는 분위기가 되고 만다.

팬들의 행동에 대해 이민호의 팬인 닉네임 “蔚1123”은 기자에게 다음과 같은 장문의 메시지를 남겼다.
“팬질에 있어 무엇이 좋고 옳은 일인지, 무엇이 그에게 해가 되고 도움이 되는지 우리 역시 생각하고 있습니다. 
팬들은 성장해야 하며, 그를 만날 때는 스스로를 컨트롤할 줄 알아야하고, 그를 기다릴 때는 조용히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배워나갑니다.” 이팬은 장애령의 명구를 인용하여 “너를 만나 나는 한없이 낮아져 먼지가 되었지만 나의 마음은 
기쁨으로 먼지에서 꽃을 피웠다네”라는 글귀로 그들과 스타와의 관계를 표현하였다.

팬들의 자기 성찰에 대해 교육심리학자는 이러한 성찰은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지나치게 소외되어
계층과 고하의 차를 만드는 것은 스타를 추종하는 것을 인정할만 한 가치가 없는 것으로 만든다. 자기 마음속의 취향과
꿈을 다른 사람에게 투사하는 동시에 스스로 가치를 더욱 고양시키기 위해 학습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