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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헌터가 떴다"…이민호, 파격매너 출국장 마비 (종합)

룡2 2012. 4. 22. 19:49


http://news.nate.com/view/20120422n08638


[Dispatch | (김포공항)=강내리기자] 한마디로 '공항헌터'였다. 파격적인 팬서비스로 김포공항 출국장을 마비시켰다. 비행기에 타는 순간까지 손을 흔들고, 또 손을 잡았다. 폭풍팬덤에 폭풍매너를 선보이며 공항스타의 모범답안을 작성했다.


탤런트 이민호가 22일 오후 4시 30분경 김포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했다. 현지 유명 의류 브랜드 CF 촬영 및 화장품 '이니스프리' 런칭행사를 소화하기 위해 상해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것.


'新 한류스타'의 위엄을 증명하는 출국이었다. 이민호를 보기 위해 수많은 국내외 팬들이 몰린 것. 이민호가 공항에 모습을 드러내자 수백 명의 팬들이 엉켜 아수라장이 되기도 했다. 이민호를 에워싸며 발 디딜 틈 조차 없는 상황이 연출됐다.



하지만 이민호는 여유를 잃지 않았다. 자신을 둘러 싼 팬들에게 파격적인 서비스를 선보이며 대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폰카와 디카로 사진을 찍는 팬들을 위해서 손을 흔들고, 또 눈을 맞췄다.


손을 내미는 팬들을 뿌리치지도 않았다. 기회가 될 때 마다 악수를 하는 성의도 보였다. 좌우 가리지 않고, 팬들과 호흡하려는 매너남의 모습에 팬들의 환호는 더욱 커졌다. 그렇게 이민호는 출국장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배웅나온 팬들에게 최선을 다했다.



매너만큼 패션도 인상적이었다. 이민호의 선택은 캐주얼룩. 빈티지한 청바지에 회색 브이넥 티셔츠를 매치했다. 하얀 운동화로 톤앤 매너를 맞췄고, 스타의 잇백인 검정색 '리누이' 가죽 백팩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헤어와 메이크업도 내추럴했다. 이민호는 베이스로 피부톤만 깨끗하게 정리한 모습이었다.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가 돋보였다. 앞머리는 자연스럽게 앞으로 길게 내렸다. 드라마 속 화려한 스타일과 달리 자연스러운 매력이 돋보였다.



이민호는 출국 게이트를 들어가는 순간까지 꽃미소를 잃지 않았다. 자신을 보러와준 팬들을 돌아보며 힘차게 손을 흔드는 센스도 빼놓지 않았다. 팬들이 선물해준 편지와 선물도 꼭 쥐고 있었다.


한편 이민호는 SBS-TV 드라마 '신의'에 캐스팅돼 오는 8월 안방극장 컴백을 앞두고 있다. 김희선, 이필립 등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특히 김희선과의 시공간을 뛰어넘는 멜로가 예상돼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저, 공항헌터 왔습니다!"

한중일에서 몰려든 이민호 팬

"리누이라도 만져보자"

"다음에는, 손 놓치지 마요~"

"잘 다녀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