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의 힘 ‘시티헌터’ 日 6회연장, 한국보다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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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주연의 '시티헌터'가 일본에서 6회 연장 방송한다.

지난해 SBS에서 방송된 '시티헌터'는 2월 6일부터 일본 후지TV 에서 방송되고 있다. 후지TV 측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시티헌터 in Seoul'이 기존의 20회에서 6회 연장한 26회로 방송된다고 밝혔다.

일본에서는 드라마 방송 중 광고가 삽입됨에 따라 드라마 실제 방영시간이 한국보다 짧다. 이에 대한 시청자들의 불만이 이어지자 후지TV 측이 편집 없이 방송 횟수를 늘리는 선택을 했다.

시티헌터는 지난 5월 25일부터 7월 28일까지 20부작으로 한국의 시청자에게 선보였던 작품이다. 후지TV의 경우 총 53분 방송에 8분 가량의 중간광고가 삽입되면서 실제 방송 분량은 45분으로 편집된다.

일본 관계자는 “현재 이민호에 대한 관심도가 급상승 중이다”며 “꽃보다 남자 이후 지상파 방송은 처음인데 구준표와 완전히 다른 이민호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한편 이민호는 현재 예정돼있는 프로모션, 광고촬영 등을 진행중이며 차기작을 신중하게 검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