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이민호, '시티헌터' Vs '개인의 취향' 日 TV 동시 편성 '진기록'

룡2 2012. 2. 2. 10:12

http://www.enews24.net/news/01/2257851_1161.html


배우 이민호가 일본 안방을 접수한다. 

이민호는 자신의 출연작 SBS '시티헌터'와 MBC '개인의 취향'이 일본의 공중파 방송인 후지 TV와 TBS, 2개 채널에서 각각 동시 편성되며 전례 없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기사 사진
일본의 후지TV는 홈페이지를 통해 SBS 드라마 '시티헌터'가 시티헌터 in SEOUL'이라는 타이틀 하에 오는 6일부터 오후 2시 주 5회 연속 방송된다는 내용의 공지를 올렸다. 손예진과 호흡을 맞췄던 MBC드라마 '개인의 취향' 역시 TBS를 통해 공개된다. 오는 16일 목요일부터 방송될 예정. 

이민호는 이로써 다른 배우와의 경쟁이 아닌 '이민호 VS 이민호'라는 특별한 대결 구도를 갖게 됐다. 한 배우의 작품이 지상파 2개 채널에서 방영되는 것은 지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일본 관계자들은 "일본 시청자들이 '개인의 취향'의 전진호에 앓고 '시티헌터' 이윤성에 중독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드러내며 "이민호는 일본 안방극장의 스타로 급부상할 것이다"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기사 사진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일본에서 많은 섭외가 이어질 뿐만 아니라 지난 연말부터 여러 국가에서 이어지는 '시티헌터'의 릴레이 방송으로 이민호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민호는 현재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조만간 드라마 팬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는 뜻을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