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중국에서 '올해의 위너'로 선정 '대륙이 들썩~'

http://news.nate.com/view/20120106n20397

배우 이민호가 중국에서 '올해의 위너'로 선정되며 대륙에서의 높은 인기를 과시했다. 이민호는 지난해 12월 27일 중국 호남TV 프로그램 '오락무극한'에서 출연했다. 2011년 결산을 다룬 이날 방송에서 이민호는 중국 배우 오기륭과 함께 대륙을 들썩이게 한 '올해의 위너'로 선정됐다. '오락무극한'의 제작진은 "이민호는 여러 편의 드라마를 히트시키며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라며 "이민호의 중국진출은 그의 패기를 보여주는 것이다. 귀엽고 꽃미남이 대세인 요즘 세심하게 준비한 중국 진출에서 이민호만의 절묘한 수를 뒀다"고 극찬했다. 이민호는 지난해부터 중국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로 주목받으며 각종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온라인에서도 높은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중국 최대 포탈 사이트인 시나닷컴(sina.com)의 연말 통계에 따르면 이민호는 2011년 중국 SNS 최다 팔로우 순위 5위를 기록했다. 이민호는 SNS를 통한 팬들과의 인터뷰에서 1시간 동안 13만5000건 이상의 질문을 받았고, 최다 질문 수 2위, 단독진행 1위를 기록했다. 당시 서버가 다운되는 해프닝도 발생했다. 또한 이민호는 지난해 웨이보 팔로우 전체 5위 기록했고, 이민호의 게시글은 1개당 1만6000천건 이상의 댓글을 보였다. 이는 7백만 명 이상의 팬을 지닌 스타보다 실질적 반응이 더 뜨거운 것을 알 수 있다. 이민호가 출연한 드라마 '시티헌터'는 중국 SNS에서 가장 많이 거론된 작품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민호는 지난해 SBS 연기대상에서 '시티헌터'로 20대 남자 배우로는 유일하게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고, 10대 스타상과 인기상까지 3관왕을 석권했다. <사진=김병관 기자, 시나닷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