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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대학생 여성과 6개월 열애 후 결별

룡2 2011. 8. 8. 10:35

http://news.nate.com/view/20110808n03071?mid=e0103




'시티헌터' 이민호(24)가 지난해 일반인 여성과 결별한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이민호는 최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MBC '개인의 취향' 촬영 후 한 살 연하의 대학생 여성을 만나, 6개월간 사귀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개인의 취향' 촬영이 끝나고 한동안 시간이 남았다. 하루는 식사를 하다가 우연히 한 여성을 보게 됐다. 연예계 관계자가 아닌 낯선 여성을 오래간만에 만나니 설렜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에도 말하지 않고 교제를 시작했다. 6개월간 몰래 만났지만 성격차이로 헤어졌다"고 말했다. 손예진과 함께 주연을 맡은 '개인의 취향'은 지난해 5월 20일 종영했다. 최근에는 첫 원톱 주연을 맡은 SBS 수목극 '시티헌터'가 지난달 28일 종영해, 여유 시간이 생겼다.

그는 쉬는 기간 계획을 묻는 질문에 "연애를 하고 싶다.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사람들과 관계를 끊고 지냈지만 좁은 인간 관계가 배우로 성장하는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애를 써서라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좋은 사람이 생기면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교제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상형으로는 드라마 '풀 하우스' 속 송혜교의 캐릭터를 꼽았다. 그는 "정신적으로 성숙하면서도 통통 튀는 밝은 스타일의 연상의 여성이 이상형이다. 외모도 보지만 다른 사람들처럼 많이 신경 쓰는 타입은 아니다. 느낌이 중요하다"며 "처음 만났을 때 무조건 편한 사람이 좋다. 굳이 신경을 쓰지 않아도, 편한 사람에게 끌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은 20대 후반이 돼야 일도, 사랑도 성숙해지는 것 같다. 사랑도 많이 경험해봐야 깊은 사랑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 지는 사려 깊은 여성을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이민호는 최근 소녀시대 윤아와 함께 프랑스 프리미엄 아웃도어브랜드 아이더의 모델로 발탁됐다. 광고 촬영차 8일 오전 호주로 동반 출국할 예정이다.






이민호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