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시티헌터’ 이민호-김미숙, 오해풀고 모자상봉 눈물 ‘펑펑’ 감격해후

룡2 2011. 7. 8. 20:14

http://news.nate.com/view/20110707n33467


[뉴스엔 유경상 기자]

이윤성(이민호 분)은 어머니 이경희(김미숙 분)에 대한 모든 오해를 풀었다. 어머니와 재회해 눈물을 흘렸다.

7월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극본 황은경,최수진/연출 진혁) 14회에서는 이경희와 이윤성의 재회가 그려졌다.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배식중(김상호 분)은 이윤성에게 “네 어머니를 찾았다”고 알렸다. 이윤성은 그 길로 이경희를 찾아갔다. 이경희는 이윤성과 길이 엇갈릴까 병원에도 가지 못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이경희는 이윤성이 제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내 아기. 내 아들. 하루도 널 잊은 적이 없었는데 한 번도 알아보지 못해서 얼마나 속상했을까”라며 “미안했어. 정말 미안했어”라고 눈물을 흘렸다. 이윤성은 난생 처음 “엄마”라고 이경희를 불렀다. 두 사람은 감격에 겨워하며 포옹했다.

이윤성은 이경희를 바로 병원으로 옮겼다. 수술이 시급했다. 하지만 이경희는 “오늘은 꼭 나가자. 아들에게 밥 한 끼 꼭 해먹이고 싶다”고 했다. 이경희는 자신의 집으로 이윤성을 데려갔다.

이윤성은 이경희에게 “죄송하다. 날 버린 줄 알고 미워하면서 살았다. 나 버리고 얼마나 잘 사나 보려고 왔었는데 병들고 초라한 모습에 화가 났었다”고 자신의 지난 오해를 털어놨다. 이경희는 “이제 만났으니 됐다”며 이윤성을 부둥켜안고 또 한 번 눈물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