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TD 온에어] ‘시티헌터’ 이민호-박민영, ‘우리 같이 살아요’ 마침내 동거 돌입

룡2 2011. 6. 10. 08:42

 

 

 

 

 

http://news.nate.com/view/20110609n32006?mid=e0103

 


[티브이데일리=추보라 기자] 이민호와 박민영이 마침내 동거에 돌입했다.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극본 황은경/연출 진혁)’ 6회에서는 윤성(이민호)과 나나(박민영)가 함께 살게 그려져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윤성은 나나의 집을 경매에서 사들였다. 이에 나나는 집을 떠나며 또롱이를 맡겼다. 윤성은 할 수 없이 또롱이를 받아들였다. 이게 기회로 돌아왔다. 또롱이가 마루에 똥을 싸면서 윤성이 나나에게 문자를 보냈다. 개똥을 치우라는 게 이유.

나나는 무슨 일이 있나 싶어 허겁지겁 집으로 도착했다. 윤성은 나나에게 개똥을 가리키며 빨리 치우라고 명령했다. 나나는 이런 걸로 사람을 부르냐고 짜증을 냈다. 이어 두 사람은 전매특허라고 할 수 있는 ‘티격태격 승부’를 벌이느라 정신이 없었다. 서로에게 한마디씩 던지며 말싸움을 벌였다.

집 가지고 싸우던 윤성은 홧김에 “그럼 나랑 살던가”라고 소리쳤다. 나나에게 동거를 제안한 것. 윤성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재개발 된다는 말만 믿고 샀는데 손해가 크다”며 “변기, 텔레비전, 수도꼭지 싹 다 고쳐놔”라며 나나에게 책임지라고 했다. 나나는 책임지라는 말에 잠시 움찔했다.

망설이는 나나에게 윤성이 획기적인 제안을 했다. 돈을 벌어서 나중에 경매가로 자신에게 집을 되사라는 것. 나나는 윤성의 제안에 한참동안 망설였다. 그러나 윤성의 제안이 나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같이 사는 것에 동의했다.

한편 두 사람은 한 집에서 같이 살기 시작하면서 신혼 부부 같은 분위기를 풍겨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