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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광 비친 이민호 변합없는 광고계 ‘민호앓이’ 비결은?

룡2 2011. 1. 19. 21:38


http://news.nate.com/view/20110119n24600


[뉴스엔 조연경 기자]

“처음 이민호를 봤을 때 굉장히 후광이 비쳤다.”

이민호와 함께 광고를 촬영한 한 광고대행사 관계자는 이민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19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는 2011년 신묘년을 맞아 ‘87년생 스타의 대표주자’로 꽃남 이민호가 출연해 어린시절 성장과정과 근황, 작품세계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2009년 KBS 드라마 ‘꽃보다남자’로 단박에 스타덤에 오른 이민호는 국내외 수많은 팬들을 보유하며 드라마가 끝난 후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급부상했다.

휴대폰, 화장품, 맥주, 제과, 음료, 가구 등 이민호가 현재까지 찍은 광고만해도 수십가지. 그는 부드러운 남자였다가도 카리스마를 내뿜었고 때론 귀여움까지 선보이는 등 광고마다 각기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광고만 찍었다 하면 매출량은 수직 상승했다. 이에 광고주들은 앞다퉈 이민호를 섭외하기 위해 발에 불이 나도록 쫓아다녔다.

현재도 그는 죽지 않은 ‘이민호 효과’로 광고 섭외 순위 상위권에 링크돼 있는 상태. 팬들과 광고업계의 ‘민호앓이’는 2011년에도 쭉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꽃보다 남자에서부터 개인의 취향까지의 활동 모습을 재조명하고 이민호의 지난 해외 활동과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모습을 70분간의 특별방송으로 엮어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