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이민호 ‘시티헌터’ 중국 광풍, 클릭 수만 5000만, 댓글도 5만건

룡2 2011. 7. 22. 20:29

http://news.nate.com/view/20110722n12496


 최근 케이블채널 tvN ‘코리아 갓 탤런트’를 통해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최성봉이 화제다. 관심도의 지표인 유튜브 동영상 클릭 수가 1000만 건을 넘으며 이목이 쏠렸다.
하지만 이보다 5배가 넘는 엄청난 클릭 수로 화제를 모으는 또 다른 스타가 있다. 바로 SBS ‘시티헌터’의 주연 이민호다.


‘시티헌터’는 22일 현재 중국 유튜브 사이트 격인 유쿠에서 4908만 4685번이 넘는 엄청난 클릭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17회 까지의 영상 클릭 수를 합산한 수치다.
클릭 수 뿐만 아니라 동영상에 달려있는 관련 댓글은 이미 4만 6000건을 넘어섰다.

이같은 클릭 수는 유쿠 단 하나의 사이트에만 한정된 수치다. 여타 사이트에서의 클릭 수를 모두 합하면 클릭 수가 2억을 넘어간다. 그야말로 엄청난 인기다.
중국에서의 폭발적인 반응에 현지 언론들은 ‘시티헌터’의 국내 시청률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을 정도다.
이 때문에 이민호의 인기도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팬 사이트 격인 현지 포털 사이트 바이두(百度) 이민호 티에바에서는 하루에만 500건이 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시티헌터’가 시작된 이후 올라온 글만 2만7000건 관련 클릭수도 100만이 넘어섰다.

그간 김희선, 이영애, 전지현, 송혜교 등 여자 톱스타들이 주로 주목받았던 중국 한류스타의 판도를 완전히 뒤바꿔 놓은 셈이다.
이 때문에 현지에서는 지난 2003년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대장금’을 뛰어넘는 것이 아니냐는 장밋빛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시티헌터’가 종영 2회 만을 남겨둔 가운데 이민호와 드라마의 인기가 어디까지 계속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캡쳐=유쿠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