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중국 사로잡은 이민호, '대륙의 왕자'로 거듭난다

룡2 2011. 7. 14. 09:16

http://news.nate.com/view/20110714n03191

'시티헌터' 인기 힘입어 중국 포털 검색순위 1위에

배우 이민호가 '대륙의 왕자'로 거듭난다.

이민호는 현재 출연 중인 SBS 수목미니시리즈 <시티헌터>(극본 황은경ㆍ연출 진혁)이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으면서 지명도가 급상승했다. 최근 중국 포털 사이트 바이두의 투표에 따르면 이민호는 전 세계 연예인을 대상을 진행된 '가장 많이 검색한 남자스타' 순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민호의 소속사 측은 "10위권에 비중국어권 연예인은 이민호와 팝스타 저스틴 비버 뿐이었다"고 설명했다.

중국 동영상 사이트 'youku.com'의 조사에서도 <시티헌터>가 주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한국 드라마 중 선호도 1위를 기록한 드라마도 이민호가 주연을 맡은 <꽃보다 남자>였다.

이민호는 현재 방송 중인 <시티헌터>가 중국에도 소개되면서 <꽃보다 남자> 때 누렸던 인기를 재현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동영상 사이트 'youku.com'과 'tudou.com'에서 <시티헌터>는 주간 조회수, 일간 조회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민호 측은 "지금껏 <시티헌터>의 홈페이지에는 3,500만명 이상이 접속해 조회수 1억건을 돌파했다"고 덧붙였다.

이민호의 인기가 치솟자 중국 매체들의 보도도 잇따르고 있다. 한 매체는 이민호를 '경이로운 남자'로 표현하며 연기력을 칭찬했다. 또한 이민호가 착용하는 소품이 완판되는 등 엄청난 경제적 효과를 발생시키고 있다.

종반부를 향해 가고 있는 <시티헌터>는 20%에 육박하는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