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이민호-박민영, 욕실데이트 비하인드컷 공개 ‘한편의 화보네’

룡2 2011. 7. 1. 12:56


http://ntn.seoul.co.kr/?c=news&m=view&idx=103763



[서울신문NTN 손재은 기자] 배우 이민호와 박민영의 달콤한 욕실 데이트 현장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달 30일 SBS 수목 드라마스페셜 ‘시티헌터’(극본 황은경 최수진, 연출 진혁) 12회에서 윤성(이민호 분)과 나나(박민영 분)은 달콤하고 럭셔리한 욕실 데이트를 즐겼다. 윤성은 총상으로 어깨가 불편한 나나를 위해 직접 머리카락을 감겨주는 로맨틱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 장면은 지난 25일 서울의 한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이민호와 박민영은 거친 액션과 조마조마한 추격신이 거듭되고 있는 촬영 현장에서 오랜만에 핑크빛 무드가 넘쳐나는 연기를 펼쳤다.

두 사람은 단순하게 머리를 감겨주는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한편의 화보를 연상케 할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냈다. 특히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만큼 실제 같은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촬영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민호는 박민영의 머리카락을 감겨주며 두피 마사지를 해주는 등 특별 서비스도 서슴지 않았다. 박민영은 때때로 과격한 이민호의 손놀림에 얼굴을 찡그리기도 했지만 연신 즐거운 표정으로 연기를 즐겼다.

제작진 측은 “더 이상 주춤할 수 없는 ‘시티헌터’ 윤성과 나나의 관계에 변화가 오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시티헌터’의 이야기가 펼쳐지게 될 것”이라며 “두 사람의 관계가 조금 더 진정성 있는 관계로 발전하면서 이야기는 더욱 흥미진진해질 예정이다.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만족시켜줄 수 있는 ‘시티헌터’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티헌터’ 12회는 윤성이 양아버지 진표(김상중)와 정면 대결을 시작하면서 진표가 나나까지 처단하려는 상황이 발생해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사진=SS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