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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일류브랜드 대상] 롯데칠성음료 '칸타타'

룡2 2010. 12. 22. 21:39


http://news.nate.com/view/20101221n18548

고급원두로 '그루밍族' 입맛 잡아

프리미엄 커피음료가 국내 음료시장에서 최대 히트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불황에도 프리미엄 커피를 선호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롯데칠성음료의 '칸타타'는 프리미엄 커피음료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지난 2007년 4월 프리미엄 블렌드, 스위트 블랙, 블랙 등 3종으로 출시된 칸타타는 주요 타깃 층인 20~30대 남성들을 집중 공략한 결과, 출시 5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 9월까지 누적 매출 1,550억원을 기록 중이다. 올해 매출 규모는 700억원 정도가 전망된다. 국내 커피음료 가운데 연 매출 500억원을 넘는 제품은 레귤러 커피음료인 롯데칠성의 '레쓰비'가 유일한 상황이다. 레쓰비는 지난해 매출 1,100억원을 올렸다.

칸타타의 인기 동력은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타깃층을 집중 공략했다는 데 있다.

주로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제품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음료시장에서 롯데칠성은 남성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는 '그루밍 가이' 트렌드에 주목했다. 그루밍 가이란 자신의 외모, 취미활동, 경력개발 등 자기 자신을 가꾸는데 적극적인 행동을 하는 남성을 말한다. 롯데칠성은 칸타타를 고급원두를 사용한 원두커피음료로 포지셔닝해 그루밍 가이의 눈길을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품 측면에서도 칸타타는 소비자의 원하는 제품을 잇따라 출시해왔다.

처음 발매된 칸타타 프리미엄 블렌드, 스위트 블랙, 블랙 이후에 지난 2007년 11월 무균화 생산시스템으로 품질 안전성을 높인 900ml대용량의 칸타타 어셉틱 페트를 추가로 출시했으며, 270ml의 '카라멜 마키아토'와 컵 커피 제품도 내놓았다. 최근에는 '칸타타 블랙'을 '칸타타 더치블랙'으로 리뉴얼해 선보이고 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맛과 새로운 용기의 신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공세적인 프로모션으로 오리지널 원두 커피 브랜드로서의 입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