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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이민호 등 한류스타 130명, 방콕 자선행사에 소장품 기증

룡2 2010. 11. 2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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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브라운아이드걸스와 아이돌 슈퍼주니어, 배우 김래원과 이민호, 이준기 등 한류 스타들이 태국 방콕에서 자산 바자회를 연다.

한국 연예인 130여명은 오는 30일부터 1주일간 한-태 교류센터(KTCC)가 마련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코리아 페스티발 2010' 자선행사에 참여해 각자의 소장품을 기증해 최근 발생한 태국 300만 태국 수재민들을 돕는데 앞장 선다.

이날 행사에는 연예인 뿐 아니라 태국에서 방송된 히트 드라마의 한국 연출자들과태국인 유명스타들도 참여해 더욱 큰 관심을 끌 예정이다. '첫사랑'의 연출자인 KBS 이응진드라마 국장을 필두로 '가을동화'·'겨울연가'로 동남아에 한류를 일으킨 윤석호PD, '풀하우스'의 표민수PD 등도 애장품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동방신기의 최강창민, 유노윤호를 비롯해 이정재, 베이비복스의 이희진, '대장금'의 박은혜, 브라이언 등이 애지중지하던 소장품을 기증했고 정석원과 아주, 포미닛, 샤이니, 에프엑스, 포커즈, 유키스, 비스트, 초신성, 씨스타 등 태국에서 뜨고 있는 신예 아이돌들도 일제히 사연있는 물건들에 정성을 담았다.

또 홍수아, 박진희, 채정안, 이승연, 조윤희, 정일우, 박신혜, 한지민 박시후, 조여정, 박시연, 김소연, 한혜진, 서우, 이종혁, 장신영, 고은미, 이신영, 주상욱, 윤태영,김지호, 황보라, 한지민, 윤하, 최정원, 유진, 오지호, 이유리, 왕빛나, 이상윤, 김명민 등 최근 활발히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누비는 스타들도 가세했다.

한편 연예인 자선바자를 기획한 KTCC의 이유현대표는 "한류의 주역들이 태국 현지와 쌍방향으로 소통하고 고마움을 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는데, 1주일간의 짧은 공고기간에도 불구하고 대거 참여해주는 응집력을 발휘해 놀라웠다"고 말했다.

[소녀시대(왼쪽)·이민호.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이데일리 DB]
백솔미 기자 bsm@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