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팬, 유니세프 문자후원 4일간 1,000건 ‘훈훈’

http://news.nate.com/view/20100831n14751

 

[뉴스엔 이수연 기자]

배우 이민호의 팬들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후원문자를 보내며 선행을 베풀었다.

지난 28일부터 이민호 팬클럽 회원들은 "축! 이민호 페이스북 100만명, 미노즈가 전세계 어린이에게 사랑을"이라는 내용의 후원문자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연속으로 보냈다.

이에 유니세프측은 하나 둘씩 들어오던 후원문자가 28~29일 이틀간 377회, 30일 613회, 31일 오전 13시 현재 53회로 현재까지 총 1043건에 이르렀다.

이는 유니세프 말라리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민호를 응원하고 이민호 페이스북 회원수 100만명 돌파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이민호 팬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한 캠페인이다.

후원문자를 후원금을 환산하면 총 2백8만 6천원 달한다. 유니세프 후원문자는 #2004로 문자를 보내면 유니세프에 2,000원이 기부되는 문자 서비스이다. 이민호 팬들이 보내온 후원금은 팬클럽 요청에 따라 이민호가 참여하는 말라리아 캠페인에 사용될 예정.

이밖에도 이민호 팬클럽은 작년에도 말라리아 캠페인에 써달라며 622만원을, 올해초 아이티 긴급구호에 써 달라며 1천 4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사진=위 유니세프 페이스북, 아래 유니세프 홍보대사 이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