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연기 재개 맞춰 `CF 킹` 복귀 시동…입도선매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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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호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배우 이민호가 1년 만의 연기 재개에 맞춰 CF 킹 복귀를 예고하고 있다.

이민호는 오는 31일 첫 방송될 MBC 새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으로 지난해 KBS 2TV `꽃보다 남자` 이후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더구나 `개인의 취향`이 아직 방송을 시작하지 않았는데도 이민호에게는 CF 출연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신용카드와 제과, 음료 등의 업체로부터 이민호를 CF 모델로 섭외하고 싶다는 연락이 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개인의 취향`에서 이민호의 상대역인 손예진이 가구 브랜드 문을 창업한 젊은 CEO 박개인 역을 맡았다는 것을 감안한 듯 가구 업체에서도 이민호에게 모델 제의를 하고 있는 상태다.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 출연 전만 하더라도 별로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신인이었지만 이 드라마의 폭발적인 인기를 주도하면서 10건의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 CF 킹으로 입지를 다졌다. 이후 1년 만에 연기 복귀를 앞두고 업체들로부터 `입도선매`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한편 이민호는 `개인의 취향`에서 게이 남자친구를 사귀고 싶어하는 박개인의 룸메이트가 되기 위해 게이 행세를 하는 전진호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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