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이민호,‘개인의 취향’ 주연확정

[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아내가 결혼했다’와 ‘백야행’으로 영화에 전념했던 배우 손예진과 ‘꽃보다 남자’가 낳은 최고의 스타 이민호가 MBC 드라마 ‘개인의 취향’(극본 박혜경, 연출 손형석, 제작 이김프로덕션)의 남녀주연으로 확정됐다.

‘개인의 취향’은 이새인 원작의 동명소설을 드라마화 한 것으로 손예진은 타이틀 롤인 박개인이라는 인물을 맡았다.

‘꽃남’의 이민호는 극중 게이 남자친구를 사귀기를 원하는 여자, 박개인의 집에 룸메이트로 들어가려고 가짜 게이 행세를 하는 남자 캐릭터 전진호를 맡았다.

톱스타 손예진과 신세대 톱스타 이민호의 만남만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개인의 취향’은 게이 남자 친구에 대한 현대 여성의 호기심을 반영한 판타지 드라마로 드라마의 제목인 ‘개인의 취향’이 사전적 의미와 더불어 ‘박개인’이라는 인물의 독특하고 엉뚱한 취향을 이야기한다는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다.

‘개인의 취향’은 손예진이 지난 2008년 ‘스포트라이트’ 이후 1년 9개월만에 드라마에 복귀하고 이민호가 지난해 최고의 히트작 ‘꽃보다 남자’로 스타덤에 오른 뒤 장고끝에 선택한 작품이다.

톱스타 손예진과 신예 스타 이민호와의 만남만으로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개인의 취향’은 오는 4월부터 MBC 수목 미니시리즈로 방송될 예정이다.

[손예진과 이민호가 '개인의 취향'의 주연으로 확정됐다.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knba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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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개인의 취향'

손예진·이민호, '개인의 취향' 주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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