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신의’ 김희선 보는 이민호 눈빛 반칙아냐? 심각한 ‘최영앓이’

룡2 2012. 9. 25. 09:53

http://news.nate.com/view/20120925n04956




이민호가 감정을 듬뿍 담은 눈빛 연기로 시청자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이민호는 9월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연출 김종학) 13회에서 김희선에게 점점 빠져드는 로맨스 연기와 유오성 계략에 빠져 당혹해하는 모습 등 각종 감정을 표현하는 눈빛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최영(이민호 분)은 자신의 손 부상을 치료해준 유은수(김희선 분)가 한 쪽 다리를 절며 걷자 걱정을 가득 담은 눈빛으로 유은수에 대한 연심을 드러냈다. 매사 무심했던 최영이 유은수와 있을 땐 웃는 모습에 그를 아는 사람들이 놀라워했으며 유은수에게 단검 쓰는 법을 가르쳐 줄 때는 엄격하면서도 유은수가 제 몸을 지킬 수 있도록 밀착 스킨십을 통해 단단히 교육시켰다.

덕흥군(박윤재 분)이 유은수에게 접근했었다는 걸 나중에 알았을 때는 유은수가 혹시라도 위험한 상항에 직면했을까봐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화를 참지 못했으며 기철(유오성 분)이 자신의 부하들을 이용해 계략을 꾸몄다는 걸 알았을 때는 당혹감에 물든 눈빛을 선보였다.

이민호 눈빛 연기에 시청자 게시판에는 '최영앓이'를 호소하는 의견이 넘치고 있다. 시청자들은 "최영 장군으로부터 빠져나와야 한다", "잠 못 들게 하는 눈빛이다", "최영앓이가 괜히 오는 게 아니다. 이민호가 보여주는 연기는 최영 그 자체다. 아련한 눈빛과 상대마다 달라지는 연기 변신에 또 최영앓이", "엔딩신 최영눈빛 정말 대단하다. 함정에도 굴하지 않는 강렬한 눈빛" 등 의견을 올렸다.

또 "최영 같이 완벽하게 멋진 남자주인공은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 매회 최영에게 반한다. 멋진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이민호 연기도 최고다", "최영의 감정과 행동을 따라가다보면 1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린다. 이민호 감정 연기도 깊어지고 눈빛까지 완벽하게 연기해준다", "은수 위해 덕흥군 협박할 때는 남자답고 단도 쓰는 법 가르쳐 줄 때는 설렌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