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신의' 이민호, 여성층에 인기 포텐 터졌다…"잠을 못 이루겠네"

룡2 2012. 9. 19. 17:34

http://news.nate.com/view/20120919n26142?mid=e0101




배우 이민호가 쌀쌀해진 가을밤에 여성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이민호가 출연 중인 SBS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은 지난 18일 방송이 시청률 10.1%(AGB닐슨,전국)로 동시간대 지상파 드라마 중 3위를 기록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무한매력남 이민호의 인기는 날로 치솟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민호는 극 중 왕의 호위무대 우달치 부대의 대장 최영 역을 맡아 호연을 펼치고 있다. 최영은 스승의 죽음, 정혼자 매희(김효선)의 자살 등으로 세상에 미련이 없어진 캐릭터.

이민호는 방송 초반 남자답고 듬직한 모습으로 여성층을 끌어들인 반면 이날 방송에서는 숨겨왔던 다정한 모습을 드러내는 반적매력으로 여심 굳히기에 성공했다.

최영(이민호)은 기철(유오성)의 빙공으로 얼어붙은 자신의 손을, 두 손으로 감싸 입김을 불어넣는 은수(김희선)의 모습을 애처롭게 쳐다봤다.

이어 울고있는 은수에게 "그렇게 쉽게 목숨 거는 짓 안하겠습니다. 다시는... 그러니....울지마요"라고 말하며 은수를 향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 장면이 방송된 후 여성 시청자들은 시청자 게시판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민호를 향한 애정을 듬뿍 드러내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또 마치 자신이 극 중 김희선이 된 것 같은 착각을 느끼며 이민호에 대한 강한 집착과 욕망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방송 후 여성 시청자들은 "일주일이 월,화의 반복이었으면 좋겠다", "이민호가 아닌 최영은 상상이 안간다", "이민호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있다. 아무것도 손에 안잡혀", "애엄마가 이렇게 부러운 적은 처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민호 소속사 '스타우스' 관계자는 19일 아시아투데이에 "이민호는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할 만큼 정말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극 중 캐릭터만큼이나 실제도 정말 매력있고 착한 배우다. 어린 나이 답지 않게 어른스러운 면이 많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