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기자간담회사진) ^^'신의' 이민호-김희선, 실제론 때리고 욕하는 사이?

룡2 2012. 9. 4. 16:38


배우 이민호와 김희선이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4일 오후 인천 중구 운서동 스튜디오 쿰에서 열린 SBS 월화극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 신용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두 사람은 간담회 내내 웃고 대화를 나누며 얼마나 친한 사이인지를 몸소 입증했다.

김희선은 극 외적으로 평소 이민호와의 사이를 묻는 질문에 "우린 서로 굴욕 사진을 보내주는 사이"라며 "(이)민호가 '아이 예쁘다' 하면서 굴욕 사진을 보낸다. 우린 애증의 관계"라고 대답했다. 이어 김희선은 "제가 한 번 못된 짓을 하면, 민호는 열 번 못된 짓을 한다"면서 "실제로 게임을 하다가도 치고 박고 싸운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민호도 이런 김희선의 장난 섞인 대답에 "(김)희선 누나는 게임하다가 저한테 욕도 한다"라고 폭로했다. 또 "제가 한 번 반박을 하면, 희선누나는 그에 10배 이상의 반박을 한다. 그래서 결국엔 희선누나 말을 믿게 된다. 그 (분한) 힘으로 최영 캐릭터를 연기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희선과 이민호는 실제로 10살 차이가 나지만, '신의'에서 각각 은수와 최영 역을 맡아 멜로 연기를 펼치면서 척척 맞는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이런 두 사람의 찰떡호흡은 평소에 게임하며 치고 박고(?), 굴욕 사진을 서로 보내면서 장난치며 웃는, 끈끈한 친분에서 기인한다.

한편 최영(이민호 분)이 역모죄에 엮여 기철(유오성 분) 앞에 무릎 꿇는 모습이 그려지며 극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신의'는 4일 밤 9시 55분 8회가 방송된다









                                                                                                     드라마큐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