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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컴백작, 벌써부터 대박조짐 '원작소설 품귀 현상'

룡2 2010. 1. 13. 17:57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이민호가 주연을 맡은 MBC 새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극본 박혜경·연출 손형석)이 벌써부터 '대박'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민호가 1년 만에 컴백하는 드라마 '개인의 취향'은 이새인 작가의 원작 소설을 드라마화한 작품. 이 소설책이 벌써 온오프라인에서 품절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이미 몇몇 대형서점에는 '이민호 주연 드라마 원작 소설'이라는 플래카드가 걸렸고 순식간에 소설을 팔려나갔다. 온라인서점에서도 소설 '개인의 취향'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은 몇군데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형서점 관계자는 "이민호가 주연으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들린 후 '개인의 취향'을 찾는 고객들이 부쩍 들었다. 드라마의 힘을 느끼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1년여 동안 차기작을 놓고 고심하다 '개인의 취향'을 선택한 이민호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뵈려고 오랜 시간 고민을 했는데 ‘개인의 취향’ 대본을 접하고는 단번에 출연을 결정했다"며 "대본의 신선함과 재미가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밝힌 바 있다.

'개인의 취향'에서 이민호는 동성애자 남자친구를 가지고 싶어하는 여자의 룸메이트로 들어가기 위해 졸지에 동성애자로 거짓말을 하는 전진호 역을 맡았다. 드라마는 2월 말부터 촬영을 시작해 4월 방송 예정이다.

한편 이민호는 영화 '강철중:공공의 적 1-1'과 '울학교 이티'에 출연해 연기력을 쌓았고 지난 해 초 방송한 KBS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 역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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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효과!… 소설 `개인의 취향` 품절 사태

'이민호 효과'가 서점가를 강타하고 있다.

다름 아닌 이민호가 차기작으로 MBC 드라마 '개인의 취향'을 선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 책이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는 것.

현재 이 책은 서울 시내 유명 서점에서 품절 사태를 빚고 있다. 서울 시내 유명 서점 관계자는 "드라마 제작 소식이 알려지면서 책을 찾는 사람들이 하루 평균 10여명에 이른다"며 "현재 매장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는 곳은 몇 군데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청어람 관계자는 13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2007년도에 책이 출간됐지만 '이민호 효과'에 힘입어이달 안에 증판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소재의 신선함 때문인지 발간 당시에도 인기를 모았지만, 유독 드라마 제작에 대한 섭외가 많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1년여의 시간 동안 차기작을 놓고 고심하던 이민호 역시 '개인의 취향' 대본을 보고 바로 출연을 결정했을 정도다.

그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뵈려고 오랜 시간 고민을 했는데 ‘개인의 취향’ 대본을 접하고는 단번에 출연을 결정했다"며 "대본의 신선함과 재미가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새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개인의 취향'은 게이 남자친구를 원하는 여자의 집에 룸메이트로 들어가기 위해 졸지에 게이가 되어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민호는 단 한 번의 거짓말로 인생이 틀어지게 되는 '전진호' 역을 맡아 색다른 남성 캐릭터를 선보이게 된다.

그는 완벽한 외모와 바람직한 기럭지, 수준급 이상의 패션감각, 남의 시선 따위 무시는 기본인 자기중심적인 사고방식에 자기 주변은 병적으로 깔끔해야 하는 결벽증, 더구나 까칠한 말투로 여자 마음 손바닥 보듯 훤히 알아차리는 능력까지 겸비한 매력적인 게이남을 연기한다.

상대 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2월 말부터 촬영을 시작해 4월 방송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