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일본 주간지 Japanese weekly magazine 이민호 (emi)

룡2 2012. 3. 30. 18:24




(blackcow번역)

187cm 무술과 수영을 배워서 다부진 상반신
거기에 사람의 마음을 꿰뚫을것같은 강한 눈의 힘....
「강한 남자 」라고 부르기에 충분한 품격을 가진 이민호 

그런 이민호에게 있어 강한 남자란 어떤 사람?? 
"근육이 많은 남자라든지 가슴근육이 있는 사람이 강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것보다 자신의 신념을 지켜나갈수 있는 힘을 가진 사람,
소중한 것을 지키기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
책임감을 갖고 매사에 포기하지 않는 사람 
...그런 정신적으로 강함을 가진 사람이 강한 남자가 아닐까..합니다 
반대로 작은 일에 떠들어댄다든지 하는 그릇이 작은 사람은    나약한 사람이 아닐까요.
강하게 보이고 싶겠지만 남자라면 당당하게 맞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남자의 강함은 소중한 누군가를 지켜주고 싶은 마음에서 나온다는 이민호
제일 먼저 머리에 떠오른건 영화'달콤한 인생'에서 이병헌이 연기했던 선우
"선우는 냉정하고 스토아적이다.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목숨을 거는 모습은 
바로 제가 동경하는 강한 남자의 모습입니다. 저도 언젠가는 그런 남자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민호씨의 아버지
"저희집은 어머니가 무척 강하시기때문에 제가 볼때 아버지는 늘 지시고 휘둘리는것처럼 보여요
하지만 사실은 일부러 져주시는거에요. 그런 여유도 강하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은 언제봐도 믿음직스럽죠,
저희 아버지뿐만이 아니라 세상의 아버지는 강한 남자를 상징하는것이 아닐까요"

반면 자신은 강하기도 약하기도 하다고
" 가족과 친구등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 모든것을 버릴 각오가 있고
다른 사람에게 져주는 넓은 마음도 있고....하지만 책임이 크면 겁내는 부분은 아직 멀은 것 같습니다."

데뷔후 무명이던 시절도 있었지만 참고 강하게 노력을 계속해서 -이제는 탑스타의 일원이-
절대로 포기하지 않은 그것도 이민호의 강함이다.
그런 이민호가 얘기하는 강한 남자가 되기위해 필요한것은?? 

"먼저 소중한 사람을 찾는것, 그 다음은 고생입니다.
남자는 어릴때부터 여러가지 경험을 해서 고생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환경에서 자란 사람은 역경에 약하고 기댈려고하죠, 힘들일이 있으면 금방 달아날려고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강해지고 싶다면 감히 어려운 길을 택하고 
벽을 혼자 힘으로 넘어야합니다,남자라면 고생은 사서해라~ 라는."

환경적으로는 자신도 좋은 환경이라고 인정하는 이민호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힘든 길을 찾아 나선다는 것.
그 하나가 작품 선택.
늘 연기한적이 없는 캐릭터를 선택한다고 한다.
"비슷한 캐릭터라면 편하게 연기할수 있지만 그러면 자기자신은 성장하지 않습니다.
안일함에 젖어 사는것은 싫습니다."

정신적인 강함을 추구하는 이민호가 이상형으로 생각하는 여성은   어떤 스타일??
"예를 들어 1000원짜리를 500원에 깎아서 살 정도의 기가 강한 사람은 벅찹니다.
이상하게 저돌적인 사람도 패쓰입니다. 혼자 잘살것 같습니다. 
약한 소녀같은 여성이 좋습니다
남자는 소중한 사람을 보호해주면서 강해지는 생명체 .
때문에 여성에게는 남자가 보호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보호해준다는  그런 느낌을 받고싶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그 반대의 모습을 보여주시지만 ㅎ 



















(blackcow번역)

꽃보다 남자에 출연하며 아시아의 여자들을 매료시킨 이민호 
일본 코믹을 원작으로 한 시티헌터 인 서울에서는 액션씬의 80%를 직접해내면서
엘리트청년이자 냉철한 스나이퍼의 이면성있는 역할을 훌륭히 잘 해내었다
"와이어액션이 많았지만 하늘을 훌쩍훌쩍 날아다녀서 재밌었습니다" 
라고 힘든 촬영을 불평하지않고 촬영에 임한 이민호 

신장 187cm ,터프하고 남성다운 킹카의 아우라가 있는데
만약 당신이 여자라면 본인과 사귀고 싶냐고 질문했다.
" 물론 애인으로도 좋지만 결혼상대로도 딱이라고 생각합니다.
보기와달리 아이도 좋아하고 자상하게 잘 돌봐준다. 
청소랑 요리는 잘못하지만 화목한 가정을 꾸릴 자신은 있습니다. "

화려한 연예계에 있지만 실생활에서는 가족과 애견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 젤 소중하다.
"푹~자고 일어나서 엄마가 끓여주신 고기 듬뿍 들어있는 된장찌개를 먹을때 제일 행복합니다 
.....최근에는 그런 시간을 자주 못가지고 있습니다 "

한국의 예능은 일본을 시작으로 외국시장도 더불어하면서 수준이 많이 높아졌고
그만큼 경쟁도 치열해졌습니다 
저도 보다 새로운 면을 보여드려서 기대에 보답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하고 싶은 역할은 40~50대 여성과의 러브 스토리 
20대때 가지고 있던 순수한 연애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역할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