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시티헌터’ 이민호 변장술 총정리, 안경부터 가죽마스크까지

룡2 2011. 7. 24. 16:18

http://news.nate.com/view/20110724n04485?return_sq=1


[뉴스엔 권수빈 기자]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극본 황은경 최수진/연출 진혁)에서 이민호가 선보이는 변장술 변천사가 공개됐다.

극 중 이민호는 펀드매니저에서 시티헌터 이윤성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만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마스크, 반다나, 검은색, 푸른색 계열 옷을 즐겨 입으며 소품을 이용해 정체를 감추고 있다.

이윤성(이민호)은 서용학(최상훈) 의원의 세 아들 군대 면제비리를 파헤칠 때는 테가 둥그런 안경을 쓰고 머리를 넘겨 할리우드 배우를 연상시키는 이국적 면모를 보인 반면 천재만(최정우)의원에게 100원으로 해원 케미칼을 인수하는 장면에서는 2:8 가르마에 굵은 뿔테안경을 착용했다.

이윤성이 김종식(최일화)을 자살로 몰아넣는 장면에서는 무더위 속에서도 목에서부터 코까지 전부 가리는 반다나를 착용해 다크윤성의 면모를 부각시켰다. 김영주(이준혁)에게 정체가 발각되는 중요한 순간에서는 특수한 가죽 마스크를 이용해 긴장감과 신비감을 더했다.

이민호 측 관계자는 “시티헌터로의 활약이 계속되면서 마스크, 안경, 모자와 같은 설정 외에도 반다나와 가죽마스크 같은 새로운 변장을 필요로 하게 됐다”며 “특히 18회에서 정체가 발각되는 긴박한 순간에는 특별히 가죽 마스크를 착용했는데 이는 스타일리스트가 기존 바이크용 마스크를 이민호와 시티헌터의 캐릭터에 맞게 리폼한 것으로 세상에 하나밖에 없다”고 말을 전했다.

한편 ‘시티헌터’는 28일 종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