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te.com/view/20110628n04863
[오선혜 인턴기자] ‘시티헌터’ 이민호에게 뽀빠이 기운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시티헌터’속 심벌 메뉴(symbol
menu)들이 화제다.
초특급 명품 드라마 입소문을 타고 승승장구중인 ‘시티헌터’(작가 황은경/최수진, 연출 진혁, 제작사
SSD)가 색다른 ‘헌터 심벌’로 눈길을 끌고 있는 것.
‘헌터 심벌’로 불리는 이 요소들은 ‘고기만 든 잡채’ 혹은 ‘나나가
타주는 달달한 봉지 커피’ 등 사소해 보이는 소재들이지만 극중 윤성(이민호)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들이다. 특히 ‘헌터 심벌’들은
윤성에게 뿐만 아니라 윤성과 나나(박민영)를 연결해주는 결정적 요소들인 만큼 ‘시티헌터’를 이끄는 중요한 테마라는 점에서 눈여겨볼만하다.
‘헌터의 심벌메뉴’ 그 첫 번째는 윤성과 나나 사이에 ‘사랑의 큐피드’ 역할을 하고 있는 ‘나나표 달달 커피’. 윤성은 나나와의
사이가 어색해지거나 나나가 보고 싶을 때면 “커피 타와”, “네가 타준 커피는 정말 맛있다”며 나나와의 관계를 이어나갔다. 나나 역시 “이
사람은 내가 타준 커피만 마셔야해?”라고 불만을 털어놓으면서도 내심 싫지 않은 듯 윤성을 위해 커피 대령을 서슴지 않는다.
두
번째 ‘헌터의 심벌 메뉴’는 고기만 든 잡채. 처음으로 나나가 해준 잡채를 먹으면서 윤성은 당근, 시금치, 양파를 쏙쏙 골라냈다. “왜 잡채에
고기가 없느냐”고 성토하는 윤성을 위해 나나는 고기만 든 잡채를 준비하며 윤성을 감동케 하기도 했다. 뽀빠이에게 시금치가 명약이라면 윤성에게는
나나가 만들어준 고기 든 잡채가 명약인 셈.
또 하나의 중요한 ‘심벌 메뉴’가 있다면 바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윤성의 어머니
경희(김미숙) 사진. 태국에서 외롭게 자란 윤성이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에 가득차 있을 때 경희의 사진은 윤성에게 큰 위로가 됐다. 나나에게
태생의 비밀이 밝혀지게 된 이유도 윤성이 나나의 집에 두고 온 경희의 사진 때문. 경희의 사진은 고독한 윤성에게 희망 같은 힘을 실어주면서
나나와 더 큰 교감을 나눌 수 있는 ‘헌터의 심벌 메뉴’가 됐다.
그런가 하면 윤성에게 ‘5인회 처단’이라는 복수를 멈추지 않게
하는 힘을 주는 ‘심벌 메뉴’ 네 번째는 총알 목걸이다. 친아버지 무열(박상민)의 심장을 관통해 양아버지 진표(김상중)의 어깨에 박혔던 총알을
물려받은 윤성은 그 총알로 목걸이를 만들어 차고 다녔다. 위기에 처한 나나를 구하면서 윤성은 총알 목걸이를 잃어버리기도 했지만 대신 나나가 총알
목걸이를 소지하게 되면서 두 사람의 중요한 연결고리가 됐다. 무열을 지나 진표, 윤성을 거쳐 나나에게로 도착한 총알 목걸이가 다시 주인을 찾게
될지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제작사 측은 “고기만 든 잡채, 봉지커피, 총알 목걸이, 경희의 사진 등은 ‘시티헌터’에
활기를 불어넣어주는 재미 요소 이상의 의미가 담겨져 있다”며 “윤성에게 힘을 실어주는 보물 같은 요소일 뿐만 아니라 나나와의 관계에도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하게 되는 셈이다. 갈수록 흥미를 더해가는 ‘시티헌터’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총 20회
중 절반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더욱 흥미를 끌고 있는 ‘시티헌터’는 6월23일 10회 방송 시청률 15.4%(AGB 닐슨,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주말 재방송에서도 업그레이드된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석권하며 ‘시티헌터’ 정체를 알게 된 나나의 적극적인
조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5인회 처단 프로젝트’를 둘러싼 윤성과 진표의 대립, 김영주(이준혁) 검사의 추격까지 ‘시티헌터’의 행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SBS ‘시티헌터’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5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S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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