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시티헌터' 인기 이유, 이민호-박민영 등 배우들의 '대본 열공'?

룡2 2011. 6. 5. 22:51

http://sports.chosun.com/news/ntype2.htm?id=201106050100044570003453&ServiceDate=20110605

 

 

사진제공=SSD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의 배우들이 대본 연습에서부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웰메이드 드라마 만들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시티헌터'는 이민호, 박민영, 이준혁, 구하라 등 화려한 출연 배우들이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은 촬영 틈틈이 대본을 꼼꼼히 확인하며 서로 호흡을 맞추는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이민호는 촬영 중간 중간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은 채 연기 연습을 거듭하고 있다. 1회에서 등장한 태국 촬영 분에서도 이민호는 아버지 진표 역의 김상중과 계속해서 호흡을 맞춰보며 '대본 열공'에 힘썼다. 이민호는 단 한 장면에서도 진혁 PD와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며 장면 분석을 했고, 촬영 후에는 모니터를 통해 연기를 점검하는 등 '시티헌터'에 대한 남다른 의욕을 드러냈다. 

박민영, 이준혁, 구하라 역시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모습으로 '시티헌터'에 열혈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이준혁은 평소 '성실한 배우'라는 평가답게 매신마다 좀더 완벽한 장면을 펼쳐내기 위해 제작진과 머리를 맞대고 있으며, 박민영 또한 쉴 새 없는 대본 연습으로 촬영장을 훈훈케하고 있다. 

또 '시티헌터'를 통해 처음으로 정극 연기에 도전하는 구하라는 완벽한 대본 분석을 위해 촬영 틈틈이 박민영을 비롯한 선배 연기자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다. 첫 연기 도전인 만큼 구하라의 부담감은 클 수밖에 없다. 이에 그는 대본을 받자마자 세밀하게 자신의 대사를 분석하며 연기에 필요한 코멘트를 달아놓는 등 착실한 대본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이에 촬영장은 활기가 넘치고 있다는 후문. 배우들의 열혈 대본 연습이 '찰떡 궁합' 연기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시티헌터' 연출을 맡은 진혁 PD와 배우들, 스태프들이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며 드라마의 전체적인 흐름을 좀 더 자연스럽게 이끌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제작사 측은 "'시티헌터'를 향한 배우들의 노력이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며 "훈훈한 분위기속에서 촬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펼쳐질 '시티헌터' 이야기에 더 큰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