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스크랩] Scond, 벽초지에서.....(오늘 벽초지 촬영장 후기)

룡2 2011. 6. 3. 09:15

그때가 언제인지... 벌써 가물가물하려고 해.

시티헌터가 시작되기 전....5월7일이었지? 그 날도 벽초지에서 촬영이 있다고 해서

어렵게 어렵게 민호의 팬들을 만나... 그곳에 갔었지.

그곳에서 힘들게..때로는 행복한 표정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는 민호와

진혁감독의 스크린속 민호를 보면서....

분명..대박날꺼야. 화면이 영화처럼 멋있다... 감탄을 했었어.

 

그리고...

 

드디어... 지난주 부터 민호가 이윤성이 되어 나타났어.

 

시티헌터...

 

태국민호나...그 다음회를 볼때도..시티헌터 라는 제목보다는..

내가 사랑하는 스타...민호가 나오니까..마냥 즐겁게 보았지만.

내심..

시청율이나 사람들의 반응... 민호만큼...신경이 쓰였어.

그리고..오늘...

어제의 민호연기보며.. 행복한 마음으로 아침을 맞이하는순간..

지금 촬영장 모습이 생생하고 리얼하게 방송되고 있다는..소식을

뒤늦게 접했어.

다들.. 민호가 촬영장에 있는 모습을 보며 즐거워했지만. 난....

그 소식마져도 모르고 있었던거야.

아, 그런데 .... 지금 민호가 있는곳이 벽초지 수목원..이라는... 감격스러운 정보를...

우리집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민호가 애정하며 마셔주는..녹차라떼 알지? 그 이름을 닉으 쓰시는 팬께서...

(사실..나하고는 너무너무 친한 언니야...^^) 함께 가자며,,,, 나를 픽업해주셨어.

그리고..도착한 그곳엔..

무수한 차들..민호의 벤과 다른 연기자들의 벤....

 

아, 가슴이 너무 떨려... 열심히 연기하고 있을 민호에게 누가 될까봐...

조용히... 다가가기도 미안했는데...

그런마음따위..5분만에 사라져버리더라구.

왜냐면..

내눈에...민호가 보였으니까... 응원해주고 싶었어...

지난번엔...아무말도 못하고... 멀리서 바라만 보고왔었는데..

여기... 너의 팬이..와서 직접...화이팅해주고 간다...라고 알려주고 싶었어.

 

기억나니?

"이민호씨, 화이팅!!" 해주던  나...말이야....

 머리를 쓸어올리며 걸어가는 너에게 내가 말했잖아.

이민호씨, 화이팅!!! 이렇게....  그때..넌...저렇게 웃으며 고맙습니다.`` 를  잊지않고...해줬잖아...

 

푸른색 셔츠를 입은 민호의 모습이 얼마나 멋있는지.. 저 앞에 코디언니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을

정도였어.

 

그리고는 청색셔츠를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돌아오는 민호는.... 좀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우리를 또 한번 즐겁게 해줬어.

 

 

 

 

 

 

 

 

 

 

저렇게 사진을 찍어대도록 한번도 싫은 표정없었고.. 아무도 막는이도 없고...고맙고 좋았는데... 왜 다른 팬들은 민호에게 아무말도 안해주는거지???

 

또 뙤약볕에서 사격씬을 찍고... 구하라와..민영이와...연기하는모습..멀리서 지켜보고 있노라니..

마음이 짠~하고.. 이런 속에서도 저렇게 몰입하는구나. 대사가 안외워진다며... 괴로워 하던...미투데이 민호와는 다르게... 열심히..하는 모습 멀리서도 보였어.

 

그렇게 정오가 지나고 오후 2시가 넘도록 촬영으로 진을 빼다.. 2시30분이 되어서 점심식사를 하러 걸어오는 민호를 봤어.

 

 

 이렇게 사뿐히..팬들을 향해 걸어왔어...

 다른 동료들에게도 인사하고...

 광수도 챙겨주는..우리민호...

 내가..수고했어요...라고 말했을때..민호가 나를 바라봐주는 모습을 라떼언니가 찍어주셨어...^^

점심식사를 위해 걸어가는 민호의 뒷모습... 오늘 정말 힘들었을거야...

 

촬영이 모두 끝난것도 아닌데... 난 이렇게 민호가 점심식사를 가는 것만 보고 발걸음을 돌려야 했어.

이제 뒤로의 시간은 나만의 것이 아니라... 나의 사랑하는 아이와 함께 해야 하는 시간이니까..

 

오늘 이렇게 민호와 아이컨텍하고... 촬영하는 모습보고와서... 민호의 눈빛연기가 돋보인 시티헌터 4회를 보고... 가슴이 뻥뚤리는 것 같은 느낌이 왔어.

 

그리고... 그어떤 드라마에서도 볼수 없었던 민호가 만들어낸... 시티헌터 이윤성의 모습이 보였어..

 

이민호, 역시...넌...내가 찜한... 훌륭한 연기자야, 멋진 남자고, 멋진 스타야..

 

가끔 이렇게 응원해주러 가도 오늘처럼...아이컨택해주는거 잊지 말고..ㅋㅋㅋ

 

늘 그렇듯... 열심히 하는모습...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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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Nevermind 네버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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