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Bic Runga - 'Listening for the Weather' (티모티엘)

룡2 2010. 12. 3. 10:58


중국계 말레이시안 어머니와 뉴질랜드 원주민(마오리족)출신의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Bic Lunga 입니다. 라운지 가수였던 어머니의 영향을 받은 Bic Runga(빅 룽아)는 
4살이 되던해 자매인 Boh Runga와 함께 노래를 녹음하기 시작했고, 
10대가 되고나서는 기타, 드럼, 피아노, 하모니카등 여러악기를 배우면서 
작사, 작곡까지도 소화해내는 어린천재 뮤지션으로 성장합니다.




1997년 본인이 직접 프로듀싱한 "Drive" 앨범을 발매하면서 
가수로서 화려한 데뷔를 합니다. 
데뷔앨범이 거의 10만장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리면서
뉴질랜드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란 명예도 얻게될정도로 
큰 인기를 얻게됬습니다. 

그후 "Beautiful Collision", "Bird", "Try to Remember Everything"을 발매하면서
호주, 일본, 영국, 북아일랜드와 뉴질랜드를 오가면서 꾸준한 활동을 하고있는데요
콘서트 라이브 앨범까지 포함해서 총 5장에 앨범을 발매한 Bic Runga는 현재 30만장에 가까운
앨범판매를 할정도로 뉴질랜드뿐만 아니라 여러나라에서 크게 사랑받는 실력파 뮤지션입니다.
(30만장이 얼마 안되지않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혹시 계실지모르겠지만, 뉴질랜드
전체인구가 400만이 조금 넘는다고 생각해보시면 굉장한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뉴욕 유학후 발표했던 "Beautiful Collision" 의 수록되어있는 
"Listening for the Weather" 입니다.
국내에서는 구몬CF에서 소개되면서 알려지게되었다고 하는데요 
전 기억이 나질않네요^^;; 여러분은 혹시 기억나시나요? 

이 곡은 힘찬 드럼소리와 하모니카 연주로 시작합니다.
귓가에 속삭이듯한 Bic Runga의 맑은 목소리를 통해 설레임을 느낄수있는데요. 
거기에 바이올린의 애절한 선율과 코러스가 더해지면서
설레임과 그리움이 동시에 느껴지는곡, 
계속 흥얼거리게 하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란 생각입니다.

(어릴적엔 하모니카 소리를 들으면 왠지 촌스럽다는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하모니카에 소리가 너무나도 정겹고 
마음이 따듯해지는 느낌을 받는건 왜일까요?)

편안하고 따듯한 노래들으시고 오늘 하루도 사랑이 가득한 하루 되셨으면 좋겟습니다 ^-^



≪가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