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이민호 ‘강한 남자’로 돌아온다

룡2 2010. 10. 27. 09:04

http://news.nate.com/view/20101027n02847

 

sbs ‘시티헌터’서 전직 cia요원으로
몸 만들기 구슬땀…“꽃남 지울거예요”

‘꽃남’ 이민호(사진)가 ‘강한 남자’로 돌아온다.

이민호는 내년 초 방송예정인 sbs 드라마 ‘시티헌터’에서 주인공 강진 역을 맡았다. 이민호가 연기하는 강진은 전직 cia 요원으로 상처받은 사람들의 가슴 아픈 사연을 말끔히 처리해주는 해결사. 카리스마와 남성적인 매력이 넘치는 인물이어서 촬영을 앞두고 일찌감치 ‘몸짱 프로젝트’에 들어갔다.

이민호의 한 측근에 따르면 드라마에 캐스팅된 직후부터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했고, 스케줄 등을 조절해 11월 초부터는 격투기도 연마할 예정이다.

이민호가 ‘몸만들기’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원작인 일본 만화에 나오는 ‘짐승남’ 캐릭터처럼 탄탄한 근육질 몸매가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기 때문. 이번 역할을 통해 ‘꽃남’의 이미지를 한 번에 벗고 이미지 변신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이 측근은 “‘꽃남’과 ‘개인의 취향’에서 잠시 상반신 노출이 있었다. 이번에는 어느 정도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출연하는 장면의 거의 절반은 몸으로 보여주는 연기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꽃남’의 이미지가 남아 있어 교복 광고 출연 의뢰가 아직도 들어오고 있다. 이번 연기로 남자다움을 그대로 드러낼 예정이라 본인도 기대가 남다르다”고 설명했다.

일본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시티헌터’는 1980년대 후반을 배경으로 도시의 해결사가 미녀 의뢰인의 사건을 하나하나 해결하는 드라마로, ‘찬란한 유산’과 ‘검사 프린세스’의 진혁 pd가 연출을 맡는다.

사진제공|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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