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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행 이민호, 완소 미소에 美 여심 '환호'

룡2 2010. 9. 1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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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소남 이민호가 패션의 본고장 뉴욕을 찾아 스타일리시함을 뽐냈다



이민호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링컨센터에서 열린 '2011 SS 라코스테(Lacoste)' 패션쇼에 참석했다. 이번 뉴욕 패션위크 기간에 한국 셀러브리티 중 유일한 남자 게스트로 초대받은 것.

특히 디자이너 크리스토프 르메르의 초청으로 백 스테이지에 들른 이민호는 훤칠한 키와 완벽한 외모 때문에 라코스테 모델로 오해받아 한바탕 소동이 일기도 했다. 갑자기 스태프들이 그의 얼굴을 메이크업하고 'Line up & Hurry up'이라며 불호령을 내리기도 하는 등 웃지 못할 에피소드가 벌어졌다고.

이민호의 인기는 미국에서도 대단했다. 컬렉션 플로어에 앉은 아시아의 훤칠한 미남이 누군지 지대한 관심을 보인 것은 물론 동남아시아 패션 피플들이 그와 사진 한 장을 촬영하기 위해 몰려들어 아시아 셀러브리티의 위상을 높였다.

심지어 쇼가 끝난 후 링컨센터 앞에서 그가 드라마에서 불렀던 'you are my everythin'을 불러주며 그의 뉴욕 컬렉션 방문을 축하해 주는 팬들도 있었다.

한편 라코스테 디자이너 크리스토프 르메르는 "내 마지막 쇼에 이민호를 초청해서 기쁘다"며 "이민호의 완벽한 외모와 세련된 패션 감각이 라코스테 뮤즈로서 손색이 없다"고 전했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