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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예능출연 자제 이유 “신비주의 아닌 능숙함 부족”

룡2 2010. 8. 19. 08:24
 

[뉴스엔 고경민 기자]

배우 이민호가 예능출연을 자제한 이유는 능숙하지 않아서다?

18일 이민호 소속사 관계자는 이민호가 또래 다른 배우들에 비해 예능 출연을 자제한 이유로 “능숙함 부족”을 꼽았다. MBC '개인의 취향‘ 종영이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준비 중인 이민호는 평소 드라마 선택에 있어서도 신중하고 예능프로그램에서 도통 얼굴을 보기가 어려웠다.

소속사 관계자는 “신비주의는 아니다. 예능에서의 능숙함이나 여유가 아직은 없다고 판단돼서다”며 “또 민호가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 앞으로 무게감 있는 연기자가 되기 위한 과정의 일부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이민호의 차기작에 대해서는 “흔히 남자배우들이 선호하는 멋진 역할이 아니더라도 선배 연기자들에게 디렉션을 받을 수 있고 연기력을 검증받을 수 있는 작품 위주로 고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해외팬들과 활발히 의사소통 중인 이민호는 꾸준히 영어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또 연기자로서 목소리를 다듬기 위해 뮤지컬 발성을 배우는 등 보컬 트레이닝에도 열심이라는 후문이다.

고경민 goginim@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