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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15 CTV News - Lee Min Ho @ Taiwan Fanmeeting

룡2 2009. 12. 16. 07:54

 

 

이민호, 대만 단독 팬미팅 '성황'…2000여명 운집

 

▲ 이민호 대만 팬미팅

[타이베이(대만)=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꽃남 신드롬'의 주인공 이민호가 올해 마지막 아시아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민호는 15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 대만대학체육관에서 진행된 팬미팅 '미노즈 퍼스트 러브 위드 타이베이'(Minoz Happy Day - mini concert)에 참석, 2시간여동안 약 2000여명의 관객과 함께했다.

'F4 스페셜 에디션' 음반에 수록된 '마이 에브리싱'(My Everything)을 부르며 무대에 오른 이민호는 "이번이 세 번째 대만 방문인데 올 때마다 남다른 열기에 큰 힘을 얻고 있다"며 인사를 건넸다.

게스트 없이 2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는 △팬들과의 질의응답 △노래 공연 △팬 장기자랑 △악수회 등의 순서로 이뤄졌다. 대만 팬들은 이민호에게 적극적인 질문공세에 이어 마술, 노래, 무용 등 준비해 온 장기 자랑을 선보이는 등 시종일관 열띤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중 몇몇 팬들은 '한국 관광지를 추천해달라'거나 '한국에서 공부하고 싶은데 응원해주길 바란다' 등 드라마 이후 한국에 부쩍 높아진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민호 또한 "제주도는 '꽃보다 남자'의 촬영지로 드라마 속 모습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라고 한국 곳곳의 명소를 추천하는 등 민간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 이민호 대만 팬미팅
이어 유소년기 축구선수로 활약했던 당시 차범근 감독과 찍은 사진을 공개해 팬들의 큰 환호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민호는 "선수 시절에는 무척 못생겼었다"(웃음)며 "그래도 당시 '축구 유망주'임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에 차 감독님께 사진 촬영 요청을 드렸던 기억이 난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또, '꽃보다 남자'에서 상대역인 금잔디로 등장한 구혜선 씨와 실제로 사귈 생각은 없느냐'는 한 대만 팬의 질문에는 이민호는 "구혜선 씨는 실제로도 무척 친한 누나라서 이성적으로 생각해본 적은 없다"는 답변을 들려주기도 했다.

▲ 이민호 대만 팬미팅
마지막으로 이민호는 "연기자로서 더 인정받는 모습으로 여러분들과 다시 만나고 싶다"는 내용이 담긴 팬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하며 팬미팅 자리를 마무리했다.

이날 팬미팅은 대만 현지 언론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는 등 '꽃보다 남자' 이후 해외에서도 부쩍 높아진 이민호의 인지도를 실감케했다.

한편, 귀국 후 이민호는 12월 말 'KBS 연기대상' 등 각종 시상식에 참석하는 것을 끝으로 올 한해 일정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 이민호 대만 팬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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