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미노즈 여러분 정말 감사~" 팬들에게 고마움 전해

http://news.nate.com/view/20100525n20032

◇ <출처=이민호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조선 T―뉴스 박현민 기자] 배우 이민호가 최근 종영한 MBC 수목극 '개인의 취향'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민호는 25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http://www.leeminho.kr)에 '안녕하세요. 민호입니다'라는 글을 남겨 마음을 전달했다. 그는 "드디어 개인의 취향의 막이 내렸다. 101회차 촬영하면서 정말 힘들 때도 있었고, 그 어느 작품보다 고민도 많이 했었던 작품이고, 탈도 많았던 작품"이라며 운을 뗐다. 이어 "많은 분들의 도움에 혼자서는 할 수 없는 모든 것들이 가능했던 것 같다. 그 가운데 우리 미노즈 여러분들, 정말 감사한다"며 공식 팬클럽 미노즈에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그는 "시청률적인 부분에서는 정말 큰 성공을 거뒀다고 할 순 없지만…. 그 외적으로 전진호 캐릭터가 사랑을 받고 인기가 있었던 이유는 미노즈 여러분들이 계셨기 때문"이라며 "그에 반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지 못한거 같아서 아쉬움도 많이 남는다. 그리고 촬영 내내 서포트 해주셨던 분들, 정말 감사하다. 지치고 힘들때 맛있는 음식과 간식으로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힘을 주셔서 정말 든든했다. 무엇보다 여러분들의 이해와 배려가 가장 큰 기억으로 남는다. 어떻게 보답을 해야할까 고민이 되는데…. 좋은 아이디어 떠올려 보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곧 있을 팬미팅에서 웃고 떠들며 좋은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며 28일 예정된 팬미팅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팬들은 "덕분에 가슴 벅찬 2개월을 보냈다", "진호랑 만날 수 있어 행복했다" 등의 글로 호응했다.

　이민호의 소속사 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민호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며 글을 쓴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이민호는 드라마를 찍으며 소진한 체력을 회복하며 앞으로 계획된 CF 및 일정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한편 '개인의 취향'은 지난 20일 16회로 종영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디시인사이드 '개인의 취향' 갤러리 등을 통해 17회 예고, 18회 미리보기, '개취' 협찬 CF 등을 자체적으로 제작하며 변함없는 사랑을 보이고 있다.

　<gat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