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취향

'개취룩' 이민호, "재킷 한벌 걸쳤을 뿐인데…" 패셔니스타 각광

룡2 2010. 5. 18. 20:00

http://news.nate.com/view/20100518n09852

 [스포츠조선 T―뉴스 이인경 기자] 이민호의 '개취룩'이 나날이 화제다. 이민호는 MBC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을 통해 일명 '개취룩'을 히트시키고 있다. 게이로 오해받는 전진호 역의 이민호는 매회 댄디한 스타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자신이 모델로 있는 남성브랜드 트루젠의 협찬 하에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해 '개취룩'으로 올봄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

 이민호가 개인적으로 자주 입은 옷은 파스텔 계열의 핑크, 화이트, 그레이 재킷이다. 박개인(손예진)이 사는 상고재 지하방을 들를 때, 개인과 알콩달콩 데이트할 때 그가 입은 화이트, 핑크, 그레이 체크 재킷 등은 고급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느낌을 살려 봄날의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팬츠로는 비슷한 파스텔 계열 혹은, 블랙 네이비 등 진한 컬러를 매치하는 것이 멋스럽다. 이너웨어로는 티셔츠나 경쾌한 니트를 입어, 캐주얼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트루젠 관계자는 "올 시즌 파스텔 컬러나 화이트, 그레이 체크 재킷은 여성뿐만 아니라 부드럽고 세련된 컬러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을 즐기는 신세대 남성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개취룩'은 이민호만의 스타일이 아니라 패션에 관심없는 남성들도 얼마든지 쉽게 연출할 수 있어 올해 큰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트루젠은 '개취룩 스타일 콘테스트'를 5월 진행한다. 오는 28일까지 트루젠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개취룩' 상품을 구입 후 스타일리시한 코디네이션의 사진이나 특이한 장소 및 설정 사진 및 재미있는 컨셉트, 방송 장면을 재연하는 사진 등을 찍어 게시판에 올리며 상품을 주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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