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취향

'개취'를 이끄는 손예진·이민호의 '무한매력'

룡2 2010. 5. 7. 15:20

http://news.nate.com/view/20100507n13318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손예진(28)과 이민호(23)의 열연으로 꾸준한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극본 이새인, 연출 손형석· 노종찬 이하 '개취')이 종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지난 3월 31일 첫 방송한 '개취'는 16부작으로 현재 12회까지 방송됐다. 12.5%(이하 AGB닐슨미디어리서치·전국기준)으로 첫 스타트를 끊은 '개취'는 11%~12%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팬층을 확보했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그 날 방송 후기를 통해 좋은 점은 칭찬하고 나쁜 점은 신랄하게 표현하며 각별한 애정을 표하고 있다.

무엇보다 '개취'를 이끌어가는 두 주역 손예진과 이민호의 연기 호흡과 캐릭터 소화력은 극의 재미를 한층 높이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손예진과 이민호의 커플연기는 실제 커플로 오해할만큼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던 기습키스와 백허그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다음날 포털사이트에 검색어에 오를만큼 화제가 됐다.

또 두 사람의 비주얼 역시 '개취'를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실제로 손예진이 이민호보다 5살이 연상이지만 손예진의 사랑스러운 눈웃음과 귀여움은 나이차이를 무색할만큼 이민호와 잘 어울린다. 이민호의 큰 키와 뚜렷한 이목구비는 남성미를 더욱 돋보이게 해 오히려 연상인듯한 착각까지 불러 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을 통해 기존의 청순함을 완전히 벗어두고 '건어물녀'로 망가진 손예진은 박개인에 완벽히 빙의돼 예전 청순했던 모습이 떠오르지 않을 만큼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였다. 손예진의 실제나이와 가장 비슷한 연령대를 연기하는 손예진의 모습은 그 어느때보다 물오른 연기력을 보이고 있다.

이민호의 연기변신 역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작 '꽃보다 남자'보다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로 누나 시청자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꽃보다 남자'에서 '구준표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민호는 '개취'를 통해 '전진호 신드롬'을 일으키며 연기뿐만 아니라 패션계에서도 화제에 올랐다.

극 중 이민호의 패션은 '개취룩'으로 불리며, 남성 시청자들은 이민호의 패션을 따라하기 바쁘다. 발목이 보이는 팬츠에 스니커즈를 매치하는 등 실제로 거리에서 '개취룩'을 보는 것은 어렵지 않다.

현재 4회를 남겨놓은 상태에서 연장설도 제기되고 있는 '개취'는 그 동안 감춰줬던 상고재의 비밀이 공개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 이민호를 갖기 위한 왕지혜의 계략과 이민호에게서 손예진을 뺏으려는 김지석, 그들의 방해작전에도 예쁜 사랑을 키워가는 '호박커플' 손예진, 이민호의 모습이 펼쳐질 전망이다.

['개인의 취향' 주역 손예진과 이민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MBC 캡쳐]

 

 

'개취' 개인♥진호, 볼 꼴 못 볼 꼴 다 본 사이에 '애쓴다!

http://news.nate.com/view/20100507n02637


[티브이데일리=조의지 기자] 개인과 진호의 두근거리는 속마음에 시청자들이 귀여움을 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TV '개인의 취향'(이새인 극본, 손형석 노종찬 연출)에서 개인(손예진)과 진호(이민호)가 서로에 대한 속마음에 어쩔 줄 몰라했다.

개인은 영선(조은지)가 남편과 화해하고, 집으로 들어간다는 말에 내심 기뻐했다. 하지만 기뻐하는 이가 하나 더 있었으니, 그는 바로 진호.

오랜만에 상고재에 있게 된 두 사람은 설레였으나, 서로 속마음을 숨긴채 연기를 했다.

개인은 어서 집에 가라고 슬쩍 등을 떠미는 시늉을 하고, 진호는 술에 취해 갈 수가 없다고 핑계를 대며 오랜만에 함께 시간을 보낸다.

밤새 같이 있고 싶었지만, 예전과 달리 연인이 된 상태에서 한 집에 둘이 있는게 설레고 어색하기만 했다.

결국 진호는 자꾸 떠오르는 개인의 샤워 후 모습에 참지 못 하고 사무실로 향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개인과 진호가 정말 귀엽다", "알콩달콩 사랑하는 모습 보기 좋다!", "애쓰는 개인이랑 진호" '호박커플'(전진호-박개인)의 모습에 귀여움을 표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 진호가 상고재의 비밀을 알아냈으나, 개인의 기억 속 엄마의 사고 기억이 떠올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했다.

[티브이데일리=조의지 기자 young@tvdaily.co.kr/사진=MBC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