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취향

개취’ 손예진-이민호 러브라인 본격 시동 ‘재미+기대감

룡2 2010. 4. 23. 08:58

http://news.nate.com/view/20100423n02067

[뉴스엔 박선지 기자]

MBC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극본 이새인/ 연출 손형석 노종찬)이 손예진과 이민호 사이에 본격 멜로라인을 형성하며 극의 재미와 함께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상승시키고 있다.

22일 방송된 ‘개인의 취향’ 8회분에서는 “당신이 여자입니까”라고 비웃던 박개인(손예진 분)에게 점차 사랑을 느껴가는 전진호(이민호 분)와, 비슷한 호감으로 진호가 게이가 아니었다면 하고 바라는 개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개인은 진호의 커밍아웃을 비웃고 경멸하던 한창렬(김지석 분)의 뺨을 때리며 난생처음 강한 분노를 드러낸 상황. 그런 스스로의 모습에 놀란 개인은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진호씨를 더럽다고 하는 순간 나도 모르게 손이 올라갔다”며 어리둥절해했다.

이어 개인은 진호에게 예쁘게 보이기 위해 화장대 앞에서 화장을 하는가하면, “좋아합니다, 늘 당신 때문에 웃게 돼요”라는 진호의 장난 섞인 고백에 가슴이 뛰고 얼굴이 빨개졌다. 개인은 그런 진호의 등에 “다음에 다시 태어날 때는 여자를 사랑할 수 있는 남자로 태어나줘요”란 간절한 바람을 적으며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진호는 자신을 게이로 알고 있는 개인에게 점차 사랑을 느끼며 혼란스러워했다. 진호는 여리고 그래서 언제나 상처를 받는 개인을 보며 안타까워하고, 그래도 언제나 씩씩하고 밝게 웃는 개인을 보며 함께 웃었다.

이날 방송 말미, 진호는 목재상에서 자신과 전화통화를 하다가 사고를 당한 개인에게 한걸음에 달려갔지만, 이미 와서 개인을 간호하고 있는 창렬을 보고 차마 다가가지 못했다. 마음 같아선 창렬에게 “나 이여자하고 사랑을 시작하려고 하니까 끼어들지마!”라고 소리치고 개인의 손을 잡아끌고 나오고 싶었지만, 이 모습은 진호의 상상으로만 그치고 말았다.

결국 아무것도 없는 자신의 빈손을 보며 허탈해하는 진호의 모습, 간호사에게 개인이 무사한 것을 알고 “내가 할 수있는 건 여기까지다”며 스스로 위로하는 모습이 이미 머리와는 달리 개인에게 향해가는 그의 마음을 보여준 대목.

이날 방송 후 시청자들은 관련 게시판을 통해 “개인-진호, 두사람 얼굴엔 이미 ‘나 사랑에 빠졌어요’ 써있는 것 같다. 달달한 러브스토리 너무 기대된다” “비록 상상이었지만 진호의 진심이 담긴 고백에 심장이 쿵쾅거렸다” “두 사람에게서 시작된 사랑의 기운이 봄바람처럼 설레고 기분이 좋다”등 의견들을 전하며 극의 본격러브라인에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윤은혜가 극중 진호의 옛 여자친구 윤은수로 깜짝 등장, 진호와의 과거 로맨스를 회상하며 시청자들의 보는 재미를 더했다.

박선지 sunsia@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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