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취향

이민호 ‘완판남’

룡2 2010. 4. 20. 07:51

http://news.nate.com/view/20100420n02380

 

‘개인의…’ 9부팬츠 등 줄줄이 매진

‘이민호가 입으면 솔드 아웃(sold out) 행진’

이민호(사진)가 mbc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을 통해 완판남 대열에 합류했다. 이민호는 드라마에서 건축설계사로 캐주얼한 정장 패션을 선보여 여성 시청자들은 물론 남성들의 시선까지 사로잡고 있다. 드라마에서 그는 컬러풀한 티셔츠와 카디건, 발목까지 떨어지는 9부 팬츠와 활동성이 돋보이는 로퍼를 즐겨 신는다. 팬들 사이에서는 일명 ‘댄디룩’ 혹은 드라마의 제목을 줄인 ‘개취룩’으로 통한다.

드라마 게시판은 물론 인터넷 상에서 이민호가 입고 나온 의상의 브랜드와 가격, 코디 방법 등 정보를 공유하며 이민호 따라잡기에 한창이다. ‘개인의 취향’의 의상을 협찬 중인 남성복 브랜드 관계자는 “평소 블랙이나 그레이 등 어두운 계열의 수트를 입던 직장인들이 최근 ‘이민호 패션에 도전하고 싶다’며 비즈니스 캐주얼 의상을 많이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민호의 경우 10대는 물론 20∼30대 여성팬들이 많고 특히 20∼30대 남성들의 경우 의상을 여자친구 혹은 부인이 골라주는 경우가 많아 자연스레 그가 극중에 입은 의상에 대한 관심이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이민호가 입는 옷은 고가 명품이 아닌 중저가 브랜드의 제품들로 극 중 수트와 함께 선보이는 가방 등 액세서리도 매진 사례를 이어가고 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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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te.com/view/20100420n02174

이민호 제3세계 공략!

 

 

 

 

'개인의 취향' 중남미·중동 겨냥
"이런 외모의 배우 처음 본다" 관심 집중

배우 이민호가 '제3세계'를 공략한다.

이민호가 주연을 맡은 MBC 수목 미니시리즈 <개인의 취향>(극본 이새인ㆍ연출 손형석)으로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등 중남미와 중동 국가를 겨냥하고 있다. 제작사인 이김프로덕션의 관계자는 "중남미와 중동 국가의 드라마 관계자들이 이민호에게 대단한 관심을 갖고 있다. 이런 외모를 갖춘 배우는 처음 본다며 호감을 표시했다. 현재 <개인의 취향>의 구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계약이 성사될 경우 이민호는 아시아를 넘어 범세계적인 배우로 주목받게 된다. 이 관계자는 "중남미와 중동 쪽에 수출돼 호평을 얻은 드라마는 <대장금>이 유일하다. 이민호의 힘에 기대 <개인의 취향>이 수출될 가능성이 크다. 계약 금액이 크진 않다. 하지만 수익을 떠나 한국 드라마를 널리 알린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개인의 취향>은 이미 대만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등 동남아 5개국에 판매됐다. 몇몇 나라는 <개인의 취향>이 국내에서 방송되기 전 방영권을 구입했다. KBS 2TV <꽃보다 남자>를 통해 아시아권에서 스타덤에 오른 이민호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

<개인의 취향>은 10% 초중반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주에는 배우 윤은혜와 줄리엔강 등이 카메오로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